[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박신혜와 신예 전종서가 영화 ‘콜’로 만난다.
‘콜’은 서로 다른 시간에 사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단편영화 ‘몸값’(2015)으로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이충현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일찌감치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며 드라마, 영화, CF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박신혜는 극중 현재에 사는 여자 서연 역을 맡았다. 우연히 과거로부터 온 전화를 받은 후 상상치도 못한 일과 맞닥뜨리지만, 강단 있게 맞서는 인물이다.
배우 박신혜(왼쪽)과 전종서 [사진=뉴스핌DB·CGV 아트하우스] |
이창동 감독의 ‘버닝’(2018)의 여주인공이자 태도 논란으로 화려한 데뷔를 알린 전종서는 ‘콜’에서 과거에 살고 있는 여자 영숙을 연기한다. 우연히 미래로 연결된 전화가 자신을 구원할 유일한 희망이라 믿고 위험한 선택도 마다 않는 캐릭터다.
‘뷰티 인사이드’(2015), ‘럭키’(2015), ‘아가씨’(2016), ‘독전’(2018) 등을 만든 용필름이 제작하고, NEW가 투자·배급을 맡았다.
‘콜’은 조연 캐스팅과 프리 프로덕션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월경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개봉은 2019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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