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름다운 사찰 ㉑ 보리암
[편집자주] 지난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의 산지승원인 산사 7개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등 총 7곳의 산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에 뉴스핌은 7대 산사 외에도 한국의 사찰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자 30회에 걸쳐 한국의 사찰의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남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남해 보리암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금산 남쪽 봉우리에 있는 절. 전국의 3대 기도처의 하나로 한국 3대 관세음보살 성지로 꼽힌다. 보리암 안에 존광전, 해수관음상 등이 자리하고 있다.
남해 보리암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금산 남쪽 봉우리에 있는 절로 683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연 것에 감사하여 1660년에 왕실의 원당으로 삼았다.
보리암은 전국의 3대 기도처의 하나이며 양양 낙산사 홍련암, 강화군 석모도 보문사와 함께 한국 3대 관세음보살 성지로 꼽힌다. 보리암에서 내려다보는 남해의 절경 으로 불교신자가 아니어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보리암 내부에 존광전, 해수관음상 등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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