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 정비…상속 대비 주가 억누르기 방지
국회, 국가 위기 극복 특별위원회 신설 협력" 언급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대미투자특별법 처리에 협조해 준 야당에 "정치적 의제를 놓고 경쟁하고 다투더라도, 이런 국가적 의제에는 협력하는 모범적 모습을 보여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상황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점이 있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야당이 협조해 준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국회 입법 관련 당부도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주식시장이 다른 어느 나라보다 많이 올랐는데, 아직도 제도를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주식 시장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 경영 지배권 남용 여지 최소화에 대한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코스닥 시장도 정비해야 한다. 엉터리 주식들이 많은데 문제를 정리해야 한다"며 "상속을 대비해 주가를 의도적으로 과도하게 억눌러 놓는 문제 등 정리할 게 많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예전에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회사가 망할 것처럼 저항하고 (국회에서) 필리버스터를 벌이는 일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 나니 잘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느냐"며 "(정부가) 과감하게 준비해 국회와 협조하고 신속하게 제도 개선을 하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도 어떤 특별위원회를 만들거나 해서 집중적으로 국가 위기 극복에 협력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국가적 위기 극복은 정치적 이해 문제를 벗어난 것 아니겠느냐"고 희망했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