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평양정상회담] 文대통령, 백화원에 모감주나무 심고 "나무 말은 번영"

기사입력 : 2018년09월19일 21:16

최종수정 : 2018년09월19일 22:37

최룡해 "식수말이 곱다, 앞으로 무럭무럭 자라 통일의 길에 기여할 것"

[서울=뉴스핌] 평양 공동취재단·이고은 기자 =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숙소였던 백화원에 문 대통령이 남측에서 가져간 '모감주나무'를 기념식수로 심었다.

문 대통령은 19일 오찬을 마친 뒤 백화원 영빈관 앞 정원에 '모감주 나무'를 심고 "모감주 나무의 나무 말은 번영"이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 나무가 정말 무럭무럭 자라고, 꽃도 풍성하게 피우고, 결실을 맺고, 그것이 남북관계 발전에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숙소인 평양 백화원 영빈관 앞 정원에서 남측에서 가져온 10년생 모감주나무를 심은 뒤 박수를 치고 있다.

북측 대표로 참석한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은 "나무를 가져오신 사연을 담아 (표지석에) '평양 방문을 기념하며'라고 새겼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과 최 부위원장은 함께 삽으로 흙을 세 차례씩 뿌리고 '번영의 물'로 이름 붙여진 물을 줬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등 수행원들과 참석한 북한 학생들은 축하의 의미로 박수를 쳤다.

최 부위원장은 "식수 말이 곱다"며 "좋은 나무가 앞으로 무럭무럭 자라 통일의 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