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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동남아 10개국과 인프라시장 협력 선언

기사입력 : 2018년09월17일 06:00

최종수정 : 2018년09월17일 06:00

제1차 한-아세안 인프라장관회의 개최..주요 협력 의제 선정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정부가 동남아시아 건설‧인프라시장 진출을 위해 각 국 정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1차 한-아세안 인프라장관회의'를 연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와 아세안 회원국 간의 인프라 협력 확대‧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아세안 서밋 2017'에서 오는 2022년까지 1억달러 규모의 '아세안 글로벌인프라펀드'를 조성‧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 아세안 글로벌인프라펀드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선언문을 통해 한-아세안의 인프라 협력 의지를 확인한다. △스마트시티 △교통‧수자원 등 스마트 인프라 △국토‧토지‧주택‧도시‧국토정보 등 인프라 분야 3대 협력을 선언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20개의 중점협력 의제(국가별 2건)도 선정할 예정이다.

김현미 장관은 장관회의 전 참석 장관들과 양자면담을 갖고 국가별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가 출범하며 범정부적으로 신남방정책 추진이 본격화됨에 따라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 확대는 물론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상생번영을 실현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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