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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간정보 창업 아이디어만 있으면 사업화 지원

기사입력 : 2018년09월14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09월14일 11:00

창업 아이디어 공모 우수팀과 창업지원 협약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공간정보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사업 콘텐츠를 개발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1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8년 스마트 국토엑스포'에서 새싹기업들과 국가공간정보 활용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대상은 '2018 공간정보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응모한 53팀 가운데 산학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10팀이다.

국토부는 아이디어만 있고 창업에 도전하지 못하는 새싹기업과 성공을 꿈꾸는 영세기업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간정보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상품화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 플랫폼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LX에서 운영하는 공간드림센터에 입주해 제대로 된 창업지원으로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앞서 아이디어가 우수하고 사업 가능성이 높은 팀에게 국토부 장관상과 LX사장상을 수여하고 총 1400만원의 상금도 수여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게 된 더원테크 팀은 공간정보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지역격차 판별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였다.

더원테크 팀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간정보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낸다면 공간정보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양한 국가공간정보를 수요자가 융‧복합 활용하기 쉬운 형태로 만들어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개발하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에 특화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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