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로 대우조선해양(주) 강동억 부장과 터보윈(주) 김민수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강 부장은 극저온 실증 시험설비 구축을 통해 LNG운반선용 천연가스연료공급 시스템(FGSS), 고압엔진(ME-GI) 및 저압엔진(X-DF) 용 재액화 시스템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상용화해 우리나라 조선 및 해양플랜트 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김 대표이사는 ‘에어 베어링(Air Bearing)’을 채용한 고압 직결형 터보 블로워(Turbo Blower) 및 터보 컴프레서(Turbo Compressure)를 연구개발・상용화하는 데 앞장서는 등 우리나라 산업용 송풍기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kimy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