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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이재갑 장관, MB정부 차관 출신 'OB'…일자리 창출 '미션임파서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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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정책실·고용정책실 출신 고용정책 전문가
청와대 "일자리 창출·노사정 복원 해결 적임자"
노동계 "부적합하고 무사안일한 인사" 비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이재갑(61) 전 차관이 지명됐다. 이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당시 10개월간 고용노동부 차관을 역임했던 인물로, 정치권과 관가에서는 MB정부 출신 인사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는 30일 문재인 정부 2기 개각 발표를 통해 이재갑 전 차관을 신임 고용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 전 차관은 지난해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물망에 올랐던 인물로, 이번 장관 후보자 지명으로 문재인 정부 핵심 기조인 일자리 정책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  

◆ 고용부 떠난 지 6년만에 '일자리 창출 구원투수'로 컴백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 [사진=고용노동부]

광주 출신인 이 후보자는 인창고등학교,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뒤,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미시건주립대 노사관계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 후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고용정책실 노동시장정책관, 노사정책실장, 고용정책실장, 차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2013년 10월부터 약 3년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도 역임했다. 지난해 3월부터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인력개발대학원 대우교수로 재직 중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고용·노동 분야에서 30여년을 근무한 관료 출신으로 고용과 노사분야를 두루 경험하고 차관을 역임해 조직과 업무 전반에 능통하며, 해박한 지식과 논리적인 설득력을 바탕으로 한 정책조율능력과 추진력, 소통을 중시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정평이 나 있다"며 "일자리 창출, 임금격차 해소, 노·사·정 사회적 대화 복원 등 다양하고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현안들을 원만하게 해결해 노동존중사회 실현과 국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용부 관계자 역시 "이 후보자는 고용부 내 요직을 두루 거친 노동 전문가로 꼼꼼한 업무처리와 직원들과의 소통능력에서 높게 평가 받고 있다"며 "실력뿐만 아니라 인품도 갑중의 갑"이라고 전했다.  

◆ MB정부 출신? 일자리 창출이 '발등의 불'

일각에서는 MB정부 출신 인사의 발탁 배경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전 정권 인사들을 철저히 배제시키는 상황에서 이 전 차관의 장관 후보자 임명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고용노동부 장관은 고용정책을 총 책임지는 수장으로 현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책임져야 할 핵심 보직 중 하나인데 전 정권 인사를 등용했다는 점에서 의외라는 반응도 적지 않다. 

정부 한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이 전 차관이 장관 후보자로 계속 물망에 오르긴 했지만 전 정권에서 차관을 지냈다는 점이 눈앳가시로 작용했다"며 "이번 인사는 출신성분을 떠나 노동정책에 능통한 전문가를 자리에 앉혀 고용쇼크에 가까운 현 고용상황을 타개해보고자 하는 의도가 깔려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취업자 증가 수가 5000명에 그쳐 8년 반만에 최악의 지표를 나타냈다. 또한 청년 실업률 역시 전년 동월과 같은 9.3%로 집계돼 개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를 빌미로 야당 등 정치권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상황이 쇼크 수준"이라며 현 정부와 여당을 맹렬히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소상공인 총궐기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국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2018.08.29 yooksa@newspim.com

결국 김영주 장관이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7월 취업자 증가 수가 5000명에 그친 것에 대해 국민께 송구스럽다"며 "7월 취업자수 증가가 5000명에 그친 것이 최저임금과 전혀 무관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혀 사실상 고용악화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다.

이번 이 후보자 임명에 대해 노동계에선 현 김영주 장관 후보자 지명 당시와 다르게 "부적절하고 부적합한 무사안일 인사"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집권여당 내부의 우클릭은 물론 자유한국당, 경총 등의 최저임금과 소득주도 성장에 대한 공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개각이라 더 우려스럽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문재인 정부 노동정책이 지속적으로 퇴행하고 있는 조건에서 이에 대한 반전인사가 아니라 적폐정당과 자본의 터무니없는 공세에 밀린 눈치 보기 인사라면 앞으로 더욱 더 노동정책의 후퇴와 노정간 갈등의 심화를 예견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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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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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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