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커머스 3사 '배송 전쟁'... 차별화 전략 속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티몬, 딜 단위 묶음배송 22일부터 실시
위메프, 한 시간 반품 서비스 도입
쿠팡, 일반인 채용한 배송 실험 나서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이커머스 업계가 빠른 배송을 넘어 딜 단위 묶음 상품 배송, 한 시간 반품 등 배송 차별화 전략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지난 22일부터 딜 단위 묶음 배송 서비스를 실시, 소비자들의 배송비 부담을 줄였다.

해당 서비스는 동일한 판매자 상품을 구매할 경우 소비자가 배송비를 한 번만 부담하는 일종의 합포장 개념이다. 소비자는 판매자가 올린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묶음 배송 상품을 구매하면 배송비 이중 부담을 덜 수 있고 동일한 날짜에 수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자 역시 딜 단위 묶음 배송을 통해 소비자 유인 효과를 통해 매출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티몬 관계자는 “이번 딜 묶음 배송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은 배송비 이중 부담을 덜 수 있고 판매자들도 매출 증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위메프 사옥.[사진=위메프]

소비자들의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반품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차별화에 나선 업체도 있다. 위메프는 최근 물류 스타트업 줌마와 한 시간 이내 반품서비스 ‘홈픽’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홈픽은 줌마의 택배 수거기사(피커)가 한시간 내에 고객을 직접 찾아가 반송 물품을 수거하고 이를 거접 주유소에 집화·보관한 후 물류사를 통해 빠른 운송을 하도록 한 서비스다. 현재 줌마는 SK에너지, GS칼텍스 등과 손잡고 전국 약 600여개 주유소를 택배 집화 거점으로 활용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위메프는 고객 긴급 회수 요청 등을 통해 보다 빠른 반품 처리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위메프 홈픽 서비스는 이르면 내달 초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가오는 9월 추석 기간 물동량 증가 등으로 반품 수거 지연에 따른 고객 불편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위메프 고객만족실 문관석 실장은 “고객들이 반품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홈픽’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쇼핑 과정에서의 고객 불만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몬의 경우 지난 26일까지 일 주일간 기획전을 통해 실시한 신선식품 무료 반품 서비스도 소비자들에 큰 호응을 받았다. 신선식품의 경우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배송이 까다롭고 소비자들의 취향이 각기 달라 무료 반품을 진행하기에는 부담이 큰 품목이다.

티몬은 제철식품 기획전을 통해 신선식품 무료반품관을 개설하고 소비자가 구매 후 맛과 품질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 별도의 조건 없이 반품서비스를 진행했다.

쿠팡 쿠팡플렉스[사진=쿠팡]

최근 배송지연과 신규 근무제 도입 등으로 홍역을 치룬 쿠팡은 일반인 택배서비스를 통해 배송서비스 품질 높이기에 나섰다.

쿠팡 플렉스는 일반인이 자신의 승용차를 배송차량으로 활용해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하거나 자신의 주거지 근처에 배달되는 상품을 수령한 후 고객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여유 시간이 생긴 부모나 방학을 맞은 대학생 등 유연한 근무를 원하는 지원자가 자신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의 ‘아마존 플렉스’와 유사하다.

쿠팡 측은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의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쿠팡 플렉스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 단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독특한 서비스를 통한 차별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배송 속도 경쟁을 넘어 편의성 강화 등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