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메가박스가 필름 소사이어티의 ‘심리학 읽는 영화관’ 8월 상영작으로 ‘살인의 추억’을 선정했다.
지난 2003년 개봉한 ‘살인의 추억’은 대한민국 최초 연쇄살인 사건이자 미제로 남은 화성 연쇄살인을 모티프로 한 작품이다. 송강호, 김상경 등이 출연했으며 현재까지도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 걸작으로 평가받는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장근영 심리학 박사와 함께 ‘패러다임과 익명성’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어떤 원한이나 이유가 없는 패러다임 바깥의 살인, 완전한 타인이자 익명에 의한 살인이란 점에서 충격을 안긴 사건을 두 형사의 시점에서 심리학적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살인의 추억’은 오는 28일 저녁 7시30분 코엑스점에서 단독 상영하며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필름 소사이어티 멤버십 회원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프로그램을 관람하는 관객 전원에게는 ‘심리학 읽는 영화관’ 8월 스페셜 포토카드가 제공된다.
메가박스의 필름 소사이어티 ‘심리학 읽는 영화관’은 매달 작품을 선정해 영화를 상영한 후 심리학 박사와 함께 영화 속 인물들의 관계와 상황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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