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당 라이브:베이스먼트 라운지(BASEMENT LOUNGE)' 개최
14일, 23일 공연…음료 혹은 주류 1잔 제공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DJ 이상순과 안트웍의 공연이 구슬모아 당구장에서 펼쳐진다.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은 현재 진행중인 'EXIT, 또 다른 시작' 전시와 연계해 8월의 문화프로그램으로 '구당 라이브:베이스먼트 라운지(BASEMENT LOUNGE)'를 개최하는 가운데, DJ 운진 앤 선지의 라이브 셋(Live Set)과 이상순과 안트웍의 바이널 디제이 셋(DJ set)이 준비돼 있다.
8월 구당 라이브_BASEMENT LOUNGE #1 DJ 운진앤선지 [사진=구슬모아당구장] |
DJ 운진 앤 선지의 공연은 14일 오후 8시 진행한다. DJ 운진 앤 선지는 제주도에서 음악을 접하며 자란 선지와 일렉트로니카 밴드에서 테크노 DJ로 성장한 운진이 함께 활동하는 일렉트로니카 듀오다. 순수하고 자유로운 사운드를 기대해도 좋다.
이상순과 안트웍은 오는 23일 오후 7시에 만날 수 있다. 전시장에서 펼쳐지는 두 DJ의 감각적인 하우스 테크노 장르 음악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밴드 롤러코스터의 기타리스트와 토이, 김동률, 양은희 등 다수의 앨범에 작곡가 및 프로듀서로 활동한 이상순은 2016년부터 테크노 DJ로 활동하고 있다. 안트웍(Antwokr)은 본인만의 확고한 스타일이 담긴 믹스와 디제잉으로 사랑받는 DJ다.
8월 구당 라이브_BASEMENT LOUNGE #2 DJ 이상순 & DJ 안트웍 [사진=구슬모아당구장] |
본 프로그램은 공연을 더욱 즐겁게 하기 위해 참가자 모두에게 주류 또는 음료 1잔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만 19세 이상 성인만 참여할 수 있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고 잔여분에 한해 프로그램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구슬모아당구장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은 오는 9월2일까지 포토그래퍼 목정욱과 설치미술가 이원우, 크레이이티브 디렉터 허재영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MLH의 전시 'EXIT, 또 다른 시작'을 소개한다. 프로젝트 그룹 MLH는 새로운 형태로 시각 문화를 경험하는 방식을 실험하기 위해 모인 느슨한 공동체로 사진, 설치, 미디어 등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목정욱, 이원우, 허재영 세 작가가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함께 떠난 여행의 기록을 350여 점에 달하는 사진과 영상작품, 10여 점의 설치작품으로 표현했으며 여행의 특별한 순간을 다채롭게 소개한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