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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순위] ‘박병호 30홈런’ 넥센, 4위 점프… 한화, 2위 SK 2경기차

기사입력 : 2018년08월09일 08:35

최종수정 : 2018년08월09일 08:35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넥센이 5연승을 달성, LG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넥센 히어로즈는 8일 2018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7대6 승리를 따냈다. 넥센은 이날 승리로 LG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7위 KIA는 6위 삼성과 2경기 차, 8위 롯데와 0.5경기 차를 유지했다.

넥센 선발투수 최원태는 6이닝 7안타 2실점(1자책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올 시즌 13승7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 중이다.

2018 프로야구 순위표 [사진= KBO]

넥센 박병호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연속 30홈런(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 2016~2017년 제외)에 성공했다. 은퇴한 이승엽에 이어 KBO리그 역대 2번째 대기록이다.

넥센은 연장 10회 접전 끝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10회말 2사 후 김규민이 안타와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타석에 등장한 김재현은 KIA 마무리 투수 윤석민을 상대로 좌중간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KIA 선발투수 임기영은 5⅔이닝 6안타(1홈런) 1실점(1자책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패전투수가 된 윤석민은 올 시즌 승리 없이 4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LG 트윈스는 8위 롯데 자이언트에게 1대2로 패해 7연패 수렁에 빠졌다. 5위로 떨어진 LG는 4위 넥센과 0.5경기 차, 6위 삼성과 1경기 차가 됐다. 롯데는 7위 KIA를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LG 선발투수 김대현은 5이닝 4안타 2실점(2자책점)으로 선전했지만 타선에 도움을 받지 못해 6패(2승)째를 안았다.

반면 롯데 선발투수 레일리는 7이닝 2안타(1홈런) 1실점(1자책점)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펼쳐 시즌 8승(8패)째를 따냈다.

두 팀은 한 점차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1회말 민병헌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따낸 롯데는 5회말 손아섭의 1타점 적시타로 2대0을 만들었다. LG 타선은 7회초 채은성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패했다.

3위 한화 이글스는 1위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8대2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는 2위 SK와 2경기 차, 4위 넥센과 6.5경기 차 3위를 유지했다.

한화 선발투수 데이비드 헤일은 KBO리그 데뷔 후 세 번째 선발 등판했지만 2이닝 1안타(1홈런) 1실점(1자책점)을 기록하고 김재호의 강습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한화는 헤일이 예상치 못하게 조기 강판됐음에도 불구하고 안영명의 호투와 타선에 힘입어 승리했다. 안영명은 3이닝 4안타 1실점(0자책점)을 기록해 시즌 6승(2패)째를 챙겼다.

두산 선발투수 후랭코프는 7이닝 9안타 6실점(5자책점)을 기록해 시즌 3패(15승)를 안았다.

2위 SK 와이번스는 6위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12대0 대승을 거뒀다. SK는 1위 두산과 8경기 차, 3위 한화와 2경기 차 2위를 유지했다.

SK 선발투수 메릴 켈리는 7이닝 3안타 7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10승(5패)째를 따냈다. 지난해 16승에 이어 2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삼성 선발투수 양창섭은 5이닝 9안타(2홈런) 4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3패(5승)째를 안았다.

10위 NC 다이노스는 9위 kt 위즈를 상대로 7대3으로 승리했다. NC는 9위 kt와 2경기 차를 유지했다. kt는 8위 롯데와 3.5 경기 차, 7위 KIA와 4경기 차 9위를 유지했다.

NC 선발투수 로건 베렛은 7이닝 4안타(1홈런) 3실점(3자책점)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펼쳐 4승(8패)째를 따냈다.

NC 타선은 돌아온 모창민이 이끌었다. 지난 5월20일 족저근막 부분 파열로 80일 만에 1군 복귀전에 출전한 모창민은 결승타와 홈런을 포함 3안타를 때려냈다.

kt 선발투수 금민철은 5이닝 11안타(2홈런) 6실점(6자책점)으로 부진해 시즌 8패(7승)째를 안았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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