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외환] 달러/원 환율, 하단 제한되며 1110원 중후반 등락

기사입력 : 2018년08월01일 09:35

최종수정 : 2018년08월01일 09: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중 물밑협상 · 2000억달러 수입품 관세 상향 가능성 혼재
FOMC 경계감...하단 제한될 듯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1일 달러/원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 관련 협상을 모색 중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나오며 무역분쟁과 관련된 위험 회피 분위기가 완화된 영향이다. 

다만 31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과 연이어 보도된 중국 2000억달러 수입품에 대한 관세 상향 소식에 하방 경직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원 환율 3개월 추이<자료: 네이버, 신한은행>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18.70원)보다 4.2원 내린 1114.5원에서 출발한 후 오전 9시 28분 현재 1117.2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31일(현지시각)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1112.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왑 포인트(-0.70원)을 감안하면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전 거래일 종가(1118.70원)대비 5.25원 내린 셈이다.

미국 주요 언론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재개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류 허 중국 국무원 경제 담당 부총리 측의 실무자들이 협상 자리를 마련해 최악의 무역전쟁을 피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진단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 측 실무진들이 물밑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협상을 재개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되며 리스크 온 분위기가 조성됐다. 그러나 연이어 미국이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할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소식이 들리며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역외환율에서는 무역분쟁 완화 가능성에 하락했는데 미국이 2000억달러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위안 환율 상승하고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에도 상승 재료로 소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도 "미·중 대화 재개 가능성과 함께 미국이 관세 상향할 수 있다는 발언에 무역분쟁 불확실성 계속되며 하방 경직성 유지될 것"이라며 1111~1118원 구간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