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지난 2년간 근거리·저비용 여행이 증가하면서 동남아시아와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지 관심도 [사진=자유투어] |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 수행하는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에서 2016년 상반기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해외여행지에 대한 관심 변화를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에 대한 관심은 작년 상반기 대비 7.2%p 상승했으며 일본은 3.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타 지역에 대한 관심 증가(동기간 대양주, 유럽 각 0.3%p 증가, 중국 0.4%p 증가)에 비하면 높은 수치다.
자유투어 관계자는 "동남아의 여름이 무척 더울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코타키나발루의 경우 최저기온 23도, 최고기온 33도로 연중 온화한 날씨를 자랑한다"며 "일본 여행으로 선선한 날씨가 매력적인 여름 홋카이도(북해도)를 찾는 분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두 여행지 모두 8월 말까지 꾸준한 수요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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