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시음과 견학 등 즐거운 술 여행 자리매김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골든블루가 술과 여행을 접목해 진행하는 이색 사회공헌 프로그램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일반 소비자를 모집해 진행 중인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은 충북 충주 세계술문화박물관 ‘리쿼리움’과 경북 문경 지역특산주 제조업체 ‘오미나라’를 차례로 방문해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골든블루 이색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에 참여한 일반 소비자들이 지난 21일 경북 문경 지역특산주 제조업체인 오미나라를 방문해 스파클링 와인 저장창고를 둘러보고 있다.[제공=골든블루] 2018.7.29. |
지난 6월 30일과 7월 21일 두 차례 진행된 행사에서 40여명의 참가자들은 △리쿼리움 전시관 관람 △칵테일 만들기 체험 △지역특산주 발효실·증류시설 견학 △국내 최고로 손꼽히는 이종기 양조 장인의 지역특산주 이론 강의 △문경에서 생산되는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 시음 등으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은 참가자들의 호평 속에 커플, 친구, 모녀 등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추억을 쌓길 원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2회차에 참가했던 한 시민은 “술에 관해 평소 할 수 없었던 경험은 물론 지역특산주, 한국 전통 음주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신청자들의 참가비를 적립하고 쌓인 금액만큼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지역특산주 관련 단체 또는 영세 농가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의 흥행 요인은 술과 여행이라는 즐거운 콘텐츠에 소비자가 직접 사회공헌활동의 일원이 된다는 점을 접목시킨 덕분”이라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전통주와 지역특산주 부흥을 이끌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골든블루의 3번째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은 다음달 18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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