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김포에선 현금 대신 'K-토큰'으로 병원·마트 결제 OK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포시와 '지역화폐 도입' 사업 관련 MOU 체결...전국 확대 계획
기업·대상 B2B 사업도 전개...오는 2022년까지 1조원 규모 전망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김포시에 거주하는 J씨. 그는 편의점, 식당, 할인마트를 이용할때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쓰지 않는다. 'K토큰'으로 결제하면 거래 내역을 더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고 이용자 데이터 제공에 따른 금전적 보상도 주어지기 때문이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기록은 빅데이터로 의료기관에 제공된다. 물론, 블록체인 기반으로 엄격한 개인정보 보호가 보장된다. 제공된 데이터는 신약 개발 및 치료법 연구에 활용되고 J씨는 데이터 제공에 대한 보상으로 K토큰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KT가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기반 도시' 거주민의 일상이다. 모든 주민이 일상이 블록체인 생태계 위에서 이뤄지고 개인의 경제 활동에서도 암호화폐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는 구상이다. KT의 이같은 블록체인 도시 실험은 김포시에서 처음 이뤄질 예정이다.

문정용 TF장이 지역화폐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설명 중. [사진=성상우 기자]

KT는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옥에서 '블록체인 사업전략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블록체인 사업 구상을 공개했다.

KT는 이통사 중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도시를 조성하기로 지방자치단체와 합의했다. 자체 개발한 암호화폐 'K토큰'을 제공하고 유통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김포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토큰엔 해킹 및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본인인증 기술이 적용됐다. 정보 유출이나 거래 사기, 보이스피싱 등을 걱정하지 않고 사용해도 되는 가상화폐다. KT 자회사인 'KT엠하우스'가 김포시와 협업해 K토큰을 발행하고 유통 인프라를 구축한다.

K토큰의 유통 생태계는 KT가 구축하는 지역화폐 플랫폼을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지자체가 발행한 토큰을 KT 플랫폼이 일반 시민 대상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토큰을 취득한 시민들은 이를 도시 내 음식점, 편의점, 마트, 병원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로부터 토큰을 받은 가맹점은 제휴 은행으로부터 현금을 이체받는 구조다.

김포시에서의 실험을 시작으로 KT 주도의 블록체인 기반 도시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김포시 외 다른 지자체들과도 KT 블록체인 생태계 도입을 협의 중이다.

KT 관계자는 "김포시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로 K토큰의 이용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단기적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사업이 아니다. 관련 인프라를 충분히 구축하고 이용자 저변을 확보함으로써 장기적으로 펼쳐질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적용 대상 산업. [사진=KT]

KT의 블록체인 기술은 지자체 단위뿐만 아니라 기업을 대상으로한 블록체인 솔루션 서비스로도 제공된다. 유무선 인프라, 5G 등 차세대 네트워크를 비롯해 미디어·에너지·금융·재난·기업(공공) 등 5대 플랫폼 사업에 블록체인을 적용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차세대 기술인 빅데이터, 로밍, 인공지능(AI)에도 블록체인을 접목한다.

KT는 블록체인 관련 시장이 오는 2022년까지 약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KT가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 전국망, 유통망, BC카드 등 금융 계열사, 기업간 비즈니스(B2B) 네트워크를 총 동원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문정용 블록체인사업화TF장은 "전체 1조 시장중 KT가 어느 정도를 차지할 지 아직 확답하기 힘들다"면서도 "순수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는 시장 중 가장 큰 시장은 지역화폐 생태계가 차지할 것으로 본다. 관련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