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18일 오후 4시 25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1시간 33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산불 발생 신고를 받은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3대와 진화 차량 23대, 진화 인력 63명을 투입해 발화 1시간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에 들어갔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불 조사 감식반의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경북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 위험이 있으므로 쓰레기·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하고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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