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 상무부가 오는 8월 1일(현지시간)부터 설탕 수입에 대한 추가 관세가 적용되는 대상국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토종 설탕 산업의 로비가 수년 간 이어진 끝에 중국 정부는 지난해 5월 브라질과 태국 등 설탕 주요 수출국에 대해 고율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다만 엘살바도르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및 남미의 규모가 적은 190개 설탕 수출국에는 고율 관세를 면제해줬다.
멕시코 모렐로스에 위치한 설탕 공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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