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오는 5~7일 북한을 방문하기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협상이 잘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 좋은 대화가 많이 잘 이뤄지고 있다! 8개월 간 북한은 로켓을 발사하지도 않았고 핵 실험을 하지도 않았다. 아시아는 모두 매우 행복해하고 있다. 오직 야당과 가짜 언론만이 불평을 늘어놓고 있다. 내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금 북한과 전쟁 중이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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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3일(현지시간) 트위터 내용 [자료=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계정] |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협상 파트너였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을 만나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비핵화를 위한 후속 조치와 절차에 대해 본격 협상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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