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화웨이, 미국 대학 파트너십 조준한 美 의원들 향해 “무지해” 비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미국 대학들과의 리서치 파트너십에 대한 조사를 주장한 미국 의원들을 향해 “무지하다”며 강력히 반발했다고 28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상해 CES 소비자 전자제품 박람회에서 화웨이 부스 앞을 한 남성이 지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에릭 쉬 화웨이 순환 회장은 이번 조사를 주도한 공화당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과 짐 뱅크스 하원의원을 겨냥해 “몸은 정보 시대를 살고 있지만, 정신은 여전히 농업사회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루비오 의원과 뱅크스 의원 등 26명의 공화당 및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19일 베시 디보스 미 교육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화웨이가 다수의 미국 대학과 맺고 있는 리서치 파트너십 프로그램 등이 국가안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관련 조사를 촉구했다.

이에 쉬 회장은 “그들의 행동은 과학 혁명에 대한 무지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자신감 결여도 드러내는 것”이라면서 루비오 의원과 뱅크스 의원이 “폐쇄적이고 뭘 잘 모른다”고 비판했다.

화웨이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화웨이 혁신 리서치 프로그램(HIRP)은 통신기술과 컴퓨터공학, 엔지니어링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리서치를 실시하고 있는 유수의 대학 및 리서치 기관에 펀딩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화웨이는 전 세계 1000곳 이상과 협력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쉬 회장은 미국 대학들이 화웨이의 협력 프로그램을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