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美 의원 "구글, 화웨이와 협력 재고해야..국가 안보위협"

기사입력 : 2018년06월21일 04:26

최종수정 : 2018년06월21일 04:26

상원은 ZTE 제재 해제 무력화 법안 통과..중 기업에 공세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구글에 국가 안보위협을 이유로 중국의 네트워크 기업 화웨이와의 협력을 재고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로이터 통신은 미 상하원 소속 의원들이 20일(현지시간) 구글의 순다 피차이 최고경영자(CEO)에 보낸 서한을 통해 이같이 요구했으며 이들은 구글이 최근 미 국방부와의 군사용 인공지능 공동개발 연구 프로젝트였던 '프로젝트 메이븐"을 중단한 것도 문제를 삼았다고 전했다.

이들 의원은 서한에서 "우리는 구글이 테크놀러지 업체들의 방산 협력 전통을 중단한 것에 유감을 표하는 한편 구글이 미 국방 분야보다 중국 공산당을 더 지원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더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서한에는 공화당의 톰 코튼,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과 소속 마이클 코너웨이, 리즈 체니 하원 의원및 민주당 더치 루퍼스버거 하원의원 등이 함께 서명했다.

이번 서한은 중국 네트워크 테크놀러지 기업들에 대한 미 의회의 견제 조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미 상원은 지난 18일 거액의 벌금을 조건으로 중국 기업 ZTE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려던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조치를 무력화하는 내용이 포함된 2019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국방부 등 미국 정부 부처와 기관이 ZTE와 화웨이로부터 통신장비를 구입할 수 없도록 하고 이들 기업에 대한 정부 대출이나 보조금 제공도 금지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