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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여성 운전 24일 0시부터 허용…'역사적 사건'

기사입력 : 2018년06월25일 09:08

최종수정 : 2018년06월25일 09:08

일부 남성들, 여성 운전 해금에 불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이 마침내 운전대를 잡았다.

24일(현지시각) NPR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0시부터 여성 운전 금지법을 해제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사우디 여성들은 자정을 기해 운전대를 잡았고 이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들을 SNS상에 올리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경찰도 여성 운전자들에게 꽃을 선물하며 해금 조치를 기념했다.

사우디 현지 언론들은 해금 조치가 사우디 여성 권한을 높인 역사적 사건이라면서, 살만 국왕과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과감한 결정을 했다고 평가했다.

토크쇼 호스트 살마르 알모그렌은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날이 올 것이라 기대는 했지만, 너무 갑작스럽게 왔다”면서 “새처럼 자유로운 기분”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여성 운전자 헤사 알-알자지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말이 안 나온다”면서 “실제로 (여성 운전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에 흥분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일부 사우디 남성들이 이러한 변화에 조용히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일부는 자신들의 아내들이 운전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 세계 중 유일하게 여성 운전을 금지했던 국가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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