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철학적 명제 담았다"…박훈정표 SF 액션 '마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다미·조민수·박희순·최우식 열연…27일 개봉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인간의 본성을 말하고 싶었다.”

박훈정 감독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CGV에서 열린 영화 '마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제작 계기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감독의 신작 ‘마녀’는 수많은 이가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물이다. 

영화 '마녀'의 주역 배우 최우식(왼쪽부터), 김다미, 박훈정 감독, 조민수, 박희순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박 감독은 “‘마녀’에는 저와 어울리지 않게 철학적인 명제를 담았다. 선하게 또는 악하게 태어난다면 그렇게밖에 살 수 없는 건지, 인간이 항상 원하는 초월적인 거는 뭔지, 막상 초월적인 걸 얻으면 왜 두려움을 갖는지 등을 이야기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토리는 많은 작품에서 착안했다. 처음 생각한 건 고전 소설 ‘프랑켄슈타인’이었다. 여성 액션물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하지는 않았다. 그냥 주요 캐릭터가 여성이었다. 액션은 서사의 도구였다. 액션을 위해 스토리를 만든 게 아니라 스토리를 위해 필요한 게 액션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 감독 외에 배우 김다미와 조민수(닥터 백), 박희순(미스터 최 역), 최우식(귀자 역)이 참석해 영화와 캐릭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녀’로 정식 데뷔를 앞둔 김다미는 “자윤이 극을 이끌어나가는 인물인 만큼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 감독님과 이야기하면서 방향을 잡아갔다”며 “선배들과 촬영할 때는 많이 긴장했는데 편하게 하려고 이끌어줘서 잘 연기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영화 '마녀'로 스크린 데뷔를 앞둔 배우 김다미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4년 만에 스크린 컴백한 조민수는 자윤을 과거를 아는 닥터 백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조민수는 “오랜만이라 정이 많이 간다. 분장 등 부수적인 부분은 프로들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내 성격 중 악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했지만, 악마를 표현한 건 아니다. 자기밖에 몰라도 자윤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복잡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최우식의 연기 변신도 눈에 띄었다. 최우식은 자윤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 귀공자를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는 다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유쾌하고 발랄한 역할을 많이 했는데 귀공자는 차갑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제 안의 장점을 추가하면 귀공자가 더 입체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해서 캐릭터를 더 변형시켰다. 연기적으로 큰 도전이었다”고 회상했다.

후속편에 관해서는 박 감독이 다시 입을 열었다. ‘마녀’의 처음과 끝에는 ‘Part1. The Subversion’이라는 자막이 등장, 속편 제작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박 감독은 “원래 시리즈로 기획했다. 1편은 ‘뒤집다’, 2편은 ‘충돌’의 의미다. 기획은 그랬다”면서도 “만들어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아직 이야기하기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다.

‘마녀’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