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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터키 영화시장 판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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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제작사 BKM·TAFF와 손잡고 로컬영화 25편 배급
'수상한 그녀'·'공조' 등 한국 흥행작 터키판 제작도 논의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CJ E&M이 터키에서 현지 영화 투자배급 라인업을 대거 확보했다.

CJ E&M은 19일 “터키 1위 제작사인 BKM과 2위 제작사인 TAFF와 손잡고 내년 6월까지 이들 제작사가 제작하는 영화 총 25편의 투자배급 라인업을 확보했다”며 “이로써 CJ E&M은 터키에서 제작·투자·배급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영화 스튜디오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투자배급 라인업 확보는 현지 유력 제작사와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7년 로컬 영화 TOP10 영화 중 6개 작품이 이들 제작사 작품일 정도로 터키 내  BKM과 TAFF의 영향력은 크다.

1994년 설립된 제작사 BKM은 연간 10여 편의 작품을 꾸준히 내놓으면서 터키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전통의 강호다. TAFF는 터키 역사 드라마 ‘위대한 세기’(Magnificent Century)를 히트시킨 TIMS 프로덕션의 영화 제작 회사로 현재 터키 영화 시장 점유율 2위다.

CJ E&M은 실력이 검증된 제작사의 작품들을 대거 배급하면서 터키 내수 시장과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을 동시에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CJ E&M 영화사업부문 고경범 해외사업본부장은 “CJ E&M의 해외 사업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 우리에겐 익숙하지만 그들에게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들이 터키 제작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배급 편수가 많아지면 수익성 증대 뿐 아니라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인적 네트워크는 강화될 수밖에 없다. 궁극적으로 터키 흥행 영화 IP를 ‘수상한 그녀’ 방식처럼 다른 국가로 확장한다든지 한국에서 흥행한 IP를 터키 영화로 새롭게 리메이크하는 등의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CJ E&M은 국내 히트작인 ‘스파이’ ‘수상한 그녀’와 ‘공조’ 등의 터키판 영화 제작도 논의 중이다.

터키 영화 '욜 아르카다심'(왼쪽부터), '매직 카펫 라이드', '댄스 위스 자칼' 포스터 [사진=CJ E&M]

25개 작품 중 가장 먼저 개봉을 앞둔 영화는 오는 10월 개봉을 앞둔 BKM 제작 영화 ‘욜 아르카다심2’(Yol Arkadaşım2)다. ‘욜 아르카다심2’는 지난해 개봉해 누적 관객수 205만명을 기록한 화제의 코미디 ‘욜 아르카다심 ’의 후속작이다. 전편에서 절친이 된 두 친구가 다시 한번 여행길에 오르며 벌어지는 색다른 로드 코미디를 그린다. 

코미디 액션 영화 ‘매직 카펫 라이드2’(Organize İşler2)도 2019년 1월 개봉한다 BKM 공동 대표이자 터키 유명 감독 겸 배우 일마즈 에르도안(Yilmaz Erdogan)이 연출을 맡았다. 2005년 개봉해 누적 관객수 261만명을 기록, 그해 로컬 영화 흥행 TOP2위를 기록했던 ‘매직 카펫 라이드’의 시즌2. 터키식 코미디와 한국 기술력이 접목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12월에는 TAFF가 제작한 영화 ‘댄스 위스 자칼5’(Çakallarla Dans5)개봉을 앞두고 있다. 코미디 장르로 2016년 개봉한 시즌 4가 누적관객수 135만명을 돌파하며 그해 로컬 영화 흥행 TOP11위를 기록한 인기 영화다.

CJ E&M은 지난해 5월 한국 콘텐츠 기업 최초로 터키에 영화 제작·투자·배급 법인 ‘CJ엔터테인먼트 터키’를 설립했다. 이후 터키 최대 영화 제작사인 BKM과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2017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총 9편의 터키 영화를 투자·배급했다.

이 가운데 ‘아일레 아라슨다’(527만명)와 ‘욜 아르카다심’(205만명)은 2017년 개봉 터키 영화 흥행 순위 3위와 6위를 각각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 초 개봉한 ‘델리하2’ 역시 누적 관객수 209만명을 넘어서며 2018년 개봉 터키 영화 흥행 3위를 기록 중이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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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 경남 '국가소방동원령'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가뭄과 폭염으로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있는 경남 지역을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졌다. 소방청은 11일 오후 8시를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전국 소방본부 소속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대원 400명을 경남에 긴급 투입,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 발생 우려가 크거나 재난이 발생해 해당 지역 소방력만으로 대응이 어려울 때 전국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조치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국민의 일상과 생업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역 차원의 대응을 넘어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국의 가용 소방력을 신속하게 투입해 급수가 필요한 지역에 적기에 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해 국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가뭄관리시스템(ADMS)에 따르면 경남의 평균 저수율은 33.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은 물론, 평년 저수율 72%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현재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함양군을 제외한 17개 지역에 농업용수 가뭄 단계가 내려졌다. 특히 밀양과 거제, 함안 3개 지역은 심각 단계다. 소방청은 이번 동원령에 따라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등 16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인력 400명이 경남으로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동원된 소방력은 12일 오전 9시까지 집결지에 모여 13일까지 이틀간 급수 지원 활동을 벌인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는 자체 소방력만으로 원활한 급수 지원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요청했고, 소방청도 전국 단위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동원령을 내렸다. 경남 창원시가 지난 1일 의창국 북면의 한 농경지에 의창소방서의 소방 차량을 활용해 소방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6.08.02 osy75@newspim.com 2026-08-1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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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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