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뮤지컬

속보

더보기

'제4회 DIMF 뮤지컬스타' 명지대팀 대상…"완벽한 하모니와 군무"

기사입력 : 2018년06월18일 10:48

최종수정 : 2018년06월18일 10:48

30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갈라콘서트 개최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2018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발굴한 네 번째 '차세대 뮤지컬스타' 최고 영예가 뮤지컬 '아이다'의 한 장면을 완벽하게 선보인 명지대학교 박근서 외 9명의 팀에게 돌아갔다.

'제4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을 수상한 명지대학고 박근서 외 9명 [사진=DIMF]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장익현 이사장)은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청소년 글로벌 뮤지컬 경연대회 '제4회 DIMF 뮤지컬스타' 본선 경연을 성료했다.

1, 2차 예선을 거쳐 13:1의 경쟁률을 뚫고 대구오페라하우스 본선에 오른 국내 지원자 35팀(74명)을 포함해 중국 6팀(6명), 필리핀 1팀(2명)의 총 41팀(81명)이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4시간30분동안 이어진 열띤 경연 끝에 뮤지컬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인 완벽한 하모니와 군무로 모든 심사위원으로부터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은 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부 뮤지컬공연정공과 1~4학년으로 구성된 박근서 외 9명의 '아이다' 팀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구광역시장상이다.

'아이다' 팀의 백경우 군(명지대 3학년)은 "이렇게 큰 상을 받을 거라고 기대하고 준비하진 않았다. 다만 가절한 마음 하나로 다들 새벽까지 연습하고 정말 고생을 많이 했는데 대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 절실한 마음 하나로 이렇게 달려왔는데 앞으로도 이 마음 잃지 않고 멋진 뮤지컬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학/일반부 최우수상은 '프랑켄슈타인'의 넘버 중 '난 괴물'을 열창한 신혁수(서울예술대 2학년)가 수상했다. 지난해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로 본선경연에 올라 연기상을 수상하고 뉴욕브로드웨이 연수를 다녀온 이력이 있다.

'제4회 DIMF 뮤지컬스타' [사진=DIMF]

현장 실시간 문자투표를 통한 관객들이 뽑은 인기상은 중/고등부 이동욱(서울공연예술고 3학년)과 대학/일반부 김한빈 외 4명(백석예술대)에게로 돌아갔다.

6인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들은 "중국, 필리핀 지원자들이 국내 지원자와 같은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며 "여러 사람이 만들어내는 조화가 주는 뮤지컬다운 매력을 올해 많이 보게 된 것과 더불어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된 지원자의 실력을 보며 본 사업이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서의 확실한 등용문이 되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2달여 동안 진행된 본 오디션을 통해 지원자들의 열정과 간절함을 엿볼 수 있었다"며 "꿈을 갖고 도전하는 예비스타들을 위해 'DIMF 뮤지컬스타'는 단순한 오디션으로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무대기회를 제공하여 프로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또 이렇게 발굴한 인재들을 최대한 중용하는 등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더욱 키워 나갈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제4회 DIMF 뮤지컬스타' 본선 진출자들은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DIMF 뮤지컬스타 콘서트'를 통해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hsj121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