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지스부동산투자신탁 196호’에 최대 모집액인 645억원이 유입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공모형 부동산 펀드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판매됐다. 선순위 PF대출에 투자해 환 안정성이 높고, 정해진 이자수취를 통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집 전부터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의 판매사를 확보했다.
펀드가 투자하는 프로젝트는 강서 마곡지구와 하남 미사지구의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이다. 강서 마곡지구의 경우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가 지나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접근성이 편리하고, 하남 미사지구는 내년 개통예정인 5호선 미사역 근처에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기관투자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부동산 PF 관련 상품의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개인투자자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다양한 부동산 공모펀드를 선보여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