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김해율하 국내 첫 지진안전공원 조성

기사입력 : 2018년05월31일 11:22

최종수정 : 2018년05월31일 11:22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내 최초로 지진에 안전한 공원이 조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김해율하2지구의 근린공원1호를 국내 최초 지진안전공원으로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진안전공원은 지진을 포함한 재난 발생 시 보행 동선을 따라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다기능 방재시설을 구축해 재난체험 및 안전 교육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연내 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평상시에는 지진체험을 비롯한 재난 관련 교육 및 휴식 공간으로 제공한다. 재난 발생시에는 안전한 피난처와 응급 치료소로 사용한다.

김선경 LH 도시경관단장은 “최근 포항, 경주에 대규모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평상시 지진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지진안전공원을 조성해 국민의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고, 지진 발생시 피난처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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