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휴가 검색 미국인들 늘었다…미 경제 '청신호'

기사입력 : 2018년05월21일 09:49

최종수정 : 2018년05월21일 09: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인들 대개 휴가 비용과 해고 불안으로 휴가 꺼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휴가를 가기 위해 검색하는 미국인들이 급증해 미국 경제가 양호해졌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20일(현지시각) CNBC가 보도했다.

데이터트랙 리서치 공동창립자 니콜라스 콜라스는 구글 트렌드 데이터를 인용, 구글에서 ‘휴가(vacation)’ 검색이 지난 4월 전년 대비 10%가 늘었다면서, 대개 휴가 쓰기를 머뭇거리는 미국 근로자들의 성향을 생각할 때 이는 미 경제에 긍정적 신호라고 해석했다.

채용 공고를 살피는 구직자들 [사진=블룸버그]

콜라스는 “미국여행협회가 실시한 연간 서베이에 따르면 미 근로자들의 절반 이상이 유급 휴가를 모두 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휴가 검색 증가가 주목할 만한 변화임을 시사했다.

그는 미국인들은 대개 휴가 비용과 해고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휴가를 꺼리는 편이며, 전자는 임금 및 소비자 신뢰도와 연관이 있으며 후자는 직업 안정성과 관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고용 시장은 견실한 상태다. 이달 12일까지 일주일 동안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2000건에 불과해 1970년대 초 이후 최저치로 줄었다. 한편 4월까지 시장은 88개월 연속 신규 일자리를 늘리면서 역대 최장기간 일자리 확장 국면을 지속했다.

콜라스는 “2분기 말을 향해 가는 지금 미국 경제가 여전히 탄탄한 상태”라면서 미국인들의 휴가 본능을 깨우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도 이번 구글 검색 결과는 미국인들이 여름 휴가 시즌에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단순히 가처분 소득의 기능이 아니며, 미국 근로자들이 일주일 동안 자리를 비울 만큼 직업에 대해 안전하다고 느낀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