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오승환이 5경기 연속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36)은 5월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7회초 3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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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이 5경기 연속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사진= 로이터> |
이로써 오승환은 5월 들어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가 평균자책점을 1.65에서 1.56로 끌어 내렸다.
2-3으로 뒤진 7회초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샌디 레온을 5구째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강타자 무키 베츠에게는 컷 패스트볼을 던져 내야 땅볼, 앤드루 베닌텐디에게는 시속 150㎞ '직구로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토론토는 7회말 2사후 루크 메일리의 솔로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든후 연장전에 돌입했다.
오승환은 2016년 MLB 진출 이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2016년 19세이브, 2017년 20세이브를 달성했다. 올 시즌에는 4월2일 처음으로 세이브 기회에 등판해 승리를 지켜 마무리로 거론되고 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