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메타랩스 "1위 데이팅 앱 '아만다' 인수..아시아판 '매치그룹' 만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메타랩스(대표이사 이종우)가 국내 1위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아만다(대표이사 신상훈)를 인수한다. 국내 데이팅 앱 시장을 통합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시가총액 14조원의 매치그룹과 같이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27일 ㈜메타랩스는 아만다를 서비스하는 ㈜넥스트매치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2013년 7월 설립된 넥스트매치는 누적 가입자 수 400만 명의 국내 1위 데이팅 앱 '아만다'를 운영하고 있다. 넥스트매치는 메타랩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뒤에도 신상훈 대표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만다는 2014년 출시 이후 기존 회원들의 심사를 통해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회원만 가입할 수 있다는 특이점을 갖고 있다. 출시 1년 만에 업계 3위, 2년 만에 1위로 급성장했다. 하루 평균 7000여 개의 대화창이 개설된다.

메타랩스는 이달 초 데이팅 앱 '너랑나랑'을 인수한 바 있다. 메타랩스는 '너랑나랑'과 '아만다'를 시작으로 관련 기업을 추가 인수해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주 이용자인 20~30대 층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현재 데이팅앱 시장은 170여 개 서비스가 난립해 있다"라며 "이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큰 서비스를 추가 발굴해 아만다를 중심으로 통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메타랩스는 주요 데이팅 앱을 통합한 뒤 유저들의 이용패턴을 분석해 메타랩스의 패션, 성형, 화장품 등 주요 사업과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특히 나스닥에 상장한 미국 1위 데이팅 기업 매치그룹과 같은 증시 상장도 기대된다.

미국 매치그룹은 '틴더', ‘오케이 큐피드’ 등 40여 개 데이팅 앱을 인수해 현재 미국 시장에서 6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 매출 4조5000억 원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시가총액은 14조원이다.

이 관계자는 "주요 데이팅 앱을 통합하면 마케팅 비용 효율화, 사용자 확대도 가능하지만 수백만 명의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며 “모바일 데이팅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큰 주변 아시아 국가로 진출해 아시아의 매치그룹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데이팅 앱 '너랑나랑'은 이미 대만 진출 후 단기간에 80만 명이 넘는 누적 가입자 수를 확보했다. 유료 마케팅 없이 입소문만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 국가 진출 뒤에는 K뷰티와 K패션 업체들과 협력한 신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상훈 넥스트매치 대표는 "고성장 중인 모바일 데이팅 시장은 무분별한 서비스 난립으로 인해 과도한 마케팅 비용이 지불되고, 자극적인 광고가 난무하고 있어, 시장 통합 작업이 반드시 필요한 시기”라며 "메타랩스와 함께 공격적인 인수합병과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넥스트매치를 아시아의 매치그룹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상훈 대표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글로벌 금융회사 메릴린치에서 주식 트레이더로 일하며 수많은 성공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후 국내 첫 전자책 유통 서비스인 ‘리디북스’의 투자자 겸 경영진으로 스타트업 경험을 쌓았으며, 2013년 국내 1위 모바일 데이팅 기업 ‘넥스트매치’를 창업했다.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주 연속 하락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4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6월 3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15~19일 조사, 무선 100% 임의번호 자동응답(ARS)방식,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6.7%로 지난주보다 4.8%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 6월 3주차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7%로 5.5%p 올랐다. 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잘 모르겠다' 3.6%였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책임론 확산과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의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에도 되레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커지면서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층 이탈이 나타났다고 리얼미터는 판단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9.9%p) 하락세가 가장 컸고, 인천·경기(7.6%p), 서울(7.4%p)도 큰 낙폭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9.1%p) 지지층의 이탈이 가장 많았고, 20대(6.2%p)와 40대(5.5%p)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6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18~19일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0.1%로 2.1%p 올랐고 국민의힘이 42.3%로 2.0%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7% 순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7.7%였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선거관리 부실 사태를 전면 재선거·사전투표 폐지로 확대한 것을 부정 요인으로 꼽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로 당내 갈등이 불거지며 보수층 결집력이 약화한 것으로 봤다. 민주당은 선거 부실 관리에 대한 여야 국정조사 합의 등 수습 국면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치켜세우며 '단합'을 부각하고 있는 것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