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동방신기·몬스타엑스·갓세븐·워너원, 올해도 세계로 가는 특급 아이돌

기사입력 : 2018년04월22일 12:30

최종수정 : 2018년04월22일 12:30

<사진=SM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국내 특급 아이돌 그룹들이 올해도 세계로 떠난다. 동방신기, 갓세븐, 몬스타엑스를 비롯해 올해 워너원까지 투어 행렬에 합류했다.

초대형 아이돌들이 전세계를 타깃으로 한 월드 투어를 진행하며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한류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지난해 아시아와 유럽, 북미, 남미를 모두 돌고 온 몬스타엑스, 갓세븐과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동방신기가 올해 투어 계획을 확정했다. 여기에 신흥 세력 워너원까지 북미, 아시아, 홍콩을 아우르는 월드 투어 스케줄을 공개했다.

◆ '투어돌' 갓세븐과 몬스타엑스, 2018년 더 크게, 더 멀리

데뷔 초부터 아시아와 전세계를 돌며 '투어돌'로 입지를 굳힌 갓세븐이 올해도 나선다.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서 월드투어 'GOT7 2018 WORLD TOUR 'EYES ON YOU''의 포문을 여는 갓세븐은 이미 총 1만 8천여 석의 서울 공연을 매진시켰다.

이어 방콕, 파리, LA, 뉴욕, 멕시코시티,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티아고 등 전 세계 17개 도시로 떠난다. GOT7은 유럽과 남미 등으로 투어 지역 범위를 넓히고 공연장 규모도 확대해 역대급 스케일의 해외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몬스타엑스(주헌, 서뉴, 기현, 형원, 민혁, 원호, 아이엠)가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THE CLAN Part.1 LOST'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몬스타엑스도 국내 팬덤 다지기와 해외 공연에 동시에 주력해온 팀. 오는 5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의 서울 장충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미주, 남미 등을 방문한다.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9월 첫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인 멕시코시티 콘서트 이후 약 8개월 만으로 이들의 적극적인 글로벌 행보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 돌아온 동방신기 100만 관객을 향해…신흥 강자 워너원도 투어 합류

군복무를 마치고 국내에 컴백한 동방신기는 5월 5~6일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TVXQ! CONCERT -CIRCLE- #welcome’을 개최하며 투어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공연은 2015년 6월 동방신기 앙코르 콘서트 ‘TVXQ! SPECIAL LIVE TOUR - T1ST0RY - &...!’ 이후 2년 9개월만의 단독 공연이다.

동방신기는 앞서 올 초 프레스 투어로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들은 오는 6월 8~10일 일본 공연 역사상 처음으로 총 3일간 닛산 스타디움에서 ‘東方神起 LIVE TOUR~Begin Again~Special Edition in NISSAN STADIUM’을 개최하며 동방신기 단일 투어 사상 최대 규모인 100만 관객 동원을 예고했다. 공격적인 동방신기의 행보에 과연 투어가 어디까지 확장될 지도 관심을 모은다.

워너원 월드 투어 콘서트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CJ E&M>

지난해를 뜨겁게 달군 신흥 강자 워너원도 아시아에서 전세계로 투어 무대를 넓혔다. 오는 6월 1일부터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여는 단독 콘서트 ‘Wanna One World Tour in Seoul’로 팬들과 만난다. 티켓 오픈 당시 총 6만석의 좌석이 단숨에 매진됐다.

워너원의 ‘원 더 월드’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산호세(6월 21일), 달라스(6월 26일), 시카고(6월 29), 애틀란타(7월 2일), 싱가포르(7월 13일), 자카르타(7월 15일), 쿠알라룸푸르(7월 21일), 홍콩(7월 28, 29일), 방콕(8월 4, 5일), 멜버른(8월 17일), 타이페이(8월 25, 26일), 마닐라(9월 1일)로 이어져 3개월간 13개 도시에서 총 18회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3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0+1=1 (I PROMISE YOU)’에 이어 월드 투어로 2018년을 활동의 끝이 아닌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광수 낙마로 본 정권 인사 수난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인사는 만사다. 인사를 잘하면 지지율 상승과 함께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인사가 망사가 되면 지지율이 떨어져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역대 대통령은 조각에서 난맥상을 보이며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로 애를 먹었다. 거의 예외가 없었다. 매 정권마다 초기 인사에 대한 비판적인 조어가 등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이 대표적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인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국민의 싸늘한 시선에 직면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수해 대비 현장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3 photo@newspim.com 이재명 정권도 예외는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에서 첫 낙마자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닷새 만이다.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이 낙마한 게 더 아플 수밖에 없다. 인사 검증 작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인선이 늦어질 수 있다. 박근혜 정부는 조각에 52일 걸렸고, 문재인 정부는 195일 만에 조각을 완성했다. 윤석열 정부는 조각에 181일이 소요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 수석이 어젯밤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오 전 수석은 검찰 '특수통' 출신으로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검찰 개혁'의 특명을 부여받았으나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결국 낙마했다. 이 대통령은 사법 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이해하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지만 인사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자연스레 인사 검증 기준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아도 제안을 받는 인사 열에 일곱 정도는 스스로 "검증 통과를 자신할 수 없다"며 손사래를 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오 전 수석에 이어 추가 낙마자가 나오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자칫 임기 초반 인사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 정권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여당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여당 의원의 일원으로서 집권 초기에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인사 수난사는 역대 정권에서 되풀이됐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2월 발표한 1차 조각에서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은경 환경부 후보자,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와 위장 전입 의혹에 휘말려 낙마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내각 인사도 이명박 정부의 닮은꼴이었다.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는 부동산 투기와 아들 병역 면제 의혹이 불거져 지명 5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도 스스로 물러났다. 2014년 6월에는 사의를 밝힌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지명한 안대희(고액 수임 전관예우 논란), 문창극(역사관 논란)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했다. 문재인 정부 조각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불법 혼인신고 사건 등으로 사퇴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낙마했다. 윤석열 정부도 다르지 않았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낙마했고,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5일 만에 학제 개편 논란 등으로 사퇴했다. 역대 정부에서 낙마자가 속출한 것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부실한 것이 원인이지만 대통령의 오기 인사도 한몫했다. 대통령이 특정 인사를 고집하면 주변에서 누구도 강하게 반기를 들기 어렵다. 결국 주요 보직에 임명되거나 지명된 뒤 논란이 불거져 낙마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됐다. leejc@newspim.com 2025-06-14 06:00
사진
李대통령, 대북 전단 처벌대책 지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에 대한 대책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이날 새벽 강화도에서 민간 단체가 북한 지역으로 전단을 살포한 것이 확인되면서 내린 지시로 파악됐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 전단 살포는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정부가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를 위반한 데 대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지시로 오는 16일 통일부 주관으로 유관 부처 회의를 열어 대북 전단과 관련한 종합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북 전단을 살포한 민간 단체와 개인에 대해서는 법 위반 여부를 따져 조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접경지역 주민 간담회에서 통일부의 대북 전단 불법 살포 자제 요청에 '이를 어기고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할 경우 처벌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wideopen@newspim.com 2025-06-14 19:5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