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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요코타 메구미' 부친 문병…北 납치문제 해결 의지

기사입력 : 2018년04월16일 08:59

최종수정 : 2018년04월16일 09:00

[서울=뉴스핌] 김은빈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북한에 따른 납치 피해자 요코다 메구미(横田めぐみ)씨의 아버지를 문병했다고 NHK가 15일 보도했다. 

방송은 "총리가 이번주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결의를 피해자 가족에게 전달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17일 미국 남부 플로리다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은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 양국의 대북정책을 확인하고 조율하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5일 요코타 시게루씨를 문병했다 [사진=NHK]

방송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5일 오후 3시 반 경 가와사키(川崎)시에 들러 입원 중인 요코타 시게루(横田滋)씨를 문병했다. 요코타 시게루씨는 북한에 납치된 메구미씨의 아버지다. 

납치 피해자 가족들은 지난해 11월 일본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바 있다. 하지만 시게루씨는 당시 건강 문제로 면담에 참석하지 못했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5월이나 6월 초순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납치 문제를 의제로 삼아달라 요청하고 있다. 

방송은 "아베 총리가 시게루씨에게 납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한 결의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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