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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 “트럼프 대통령에게 납치문제 협력 요구하겠다”

기사입력 : 2018년03월30일 16:51

최종수정 : 2018년03월30일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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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오영상 전문기자] 일본인 납치피해자 가족들과 면담을 가진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납치피해자 가족회는 이날 아베 총리와 면담을 갖고 “미국과 연계해 북한에 납치된 피해자 전원이 일본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납치피해자 중 한 명인 다구치 야에코(田口八重子, 실종 당시 22세)씨의 오빠인 이즈카(飯塚)씨는 아베 총리에게 “트럼프 대통령은 납치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협력을 강하게 요청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요코다 메구미(横田めぐみ, 당시 13세)씨의 어머니 사키에(早紀江)씨는 “북한이 대화 자세를 보이고 있는 지금이 마지막 찬스라고 생각한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우리 가족들이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다시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베 총리는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에서 일본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납치 문제가 소외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일본의 입장을 재차 설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뉴시스>

 

[뉴스핌Newspim] 오영상 전문기자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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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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