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주 결혼이민자 위한 일자리 취업박람회 열려
각 분야 통번역 일자리 1:1 현장면접..선배들 팁도 전수
[뉴스핌=김세혁 기자] 서울시 거주 결혼이민자의 통번역 일자리를 위한 취업박람회가 6일 시민청에서 열린다.
<사진=서울시> |
지난 2013년부터 매년 1~2회 개최되고 있는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는 서울시에 살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에게 맞춤형 취업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9회를 맞는 ‘서울시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에서는 통·번역사와 외국어강사, CS상담원, 해외마케터 등 결혼이민자 채용을 희망하는 업체가 1:1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YBM NET, 유엔난민기구(UNHCR) 등 14개사가 현장면접을 갖고, 45개사의 구인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채용관 외에 취업지원관과 컨설팅관, 이벤트관, 운영관 등 총 5개관이 운영된다. 취업지원관의 취업멘토링 상담부스는 통·번역에 전문성을 가진 결혼이민자 취업 선배 10명이 취업전략을 전수해 인기가 많다.
이곳에서는 ▲의료통번역 ▲관광통번역 ▲비즈니스통번역 ▲사법통번역 ▲외국어번역·출판 분야의 선배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작성한 멘토 자료를 활용, 직업소개와 취업을 위한 준비사항 등 팁을 공유해준다.
컨설팅관은 노동법률상담, 퍼스널컬러 진단 컨설팅, 이력서작성 및 면접스킬, 직업카드검사, 증명사진 촬영 및 면접 메이크업 등을 지원한다.
이벤트관은 취업모토가 담긴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나 고급도장 제작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울타리 홈페이지(www.mcfamily.or.kr) 및 마이 서울(My Seoul)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