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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 기준금리 1.5%로 동결…호주달러 보합

기사입력 : 2018년04월03일 14:10

최종수정 : 2018년04월03일 14:10

2016년 8월 인하 이후 18회 연속 동결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호주중앙은행(RBA)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출처=블룸버그>

3일 RBA는 통화정책회의를 끝낸 뒤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1.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18차례 연속 동결 결정이다.

RBA는 지난 2016년 8월 금리를 1.75%에서 1.5%로 25bp 인하한 뒤로 동결 상태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995년부터 1996년 7월까지 동결한 이후 최장기간 동결 기록이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정책 성명에서 “호주 경제를 떠받치기 위해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실업률 하락과 인플레이션 목표치 근접이 기대되나 그 과정은 점진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코어로직 리서치 대표 팀 로리스는 시장이 경착륙 신호를 곳곳에서 보내고 있어 RBA가 물가 성장을 견제하기 위해 금리를 높일 필요가 줄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시장과 이코노미스트들이 내년까지는 통화정책 변화를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결 결정이 시장 예상에 부합한 만큼 호주달러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시간 기준 1시 35분 현재 미 달러 대비 호주달러 환율은 76.87센트로 동결 결정 직전의 76.89센트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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