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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닛케이·상하이 1Q 각각 6%, 4% 하락

기사입력 : 2018년03월30일 16:51

최종수정 : 2018년03월30일 16:51

[뉴스핌= 이홍규 기자] 1분기를 마감한 3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간밤 뉴욕 증시가 상승한 데 힘입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이날 유럽과 미국 등 주요 금융 시장이 '성 금요일'을 맞아 휴장에 돌입함에 따라 거래는 한산한 편이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대형주와 기술주 위주로 상승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40% 상승한 2만1454.30엔에 장을 마쳤다.

30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월간으로는 2.8% 내렸고, 분기 기준으로는 5.8% 급락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엔화 강세, 전세계 무역 전쟁 우려에 타격을 받은 탓이다.

토픽스는 0.72% 오른 1716.30포인트에 마감했다.

개별로는 지수 기여도가 높은 패스트 리테일링이 3.1% 상승했다. 닛케이지수 상승에 49엔을 기여했다.

최근 약세를 나타냈던 반도체 장비 제조 업체 주가가 반등했다. 도쿄 일렉트론과 어드반테스트는 각각 4.2%, 1.6% 올랐다.

중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6% 상승한 3168.90포인트에 마감했다.

월간으로는 2.8% 하락했고, 작년 마지막 거래일보다는 4.2% 떨어졌다.

이날 선전성분지수와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각각 1.05%, 0.11% 상승한 10868.66포인트, 3898.50포인트에 1분기를 마감했다.

헬스케어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금융주는 고전했다.

전날 규제 당국이 "개혁을 강화하고 은행과 보험 시스템의 개방성을 높일 것"이라면서도 "금융 위험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힌 영향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1만906.22포인트로 0.56% 상승했다. 월간으로 0.8% 올랐고 분기 기준으로는 2.5% 상승했다.

홍콩 증시는 성 금요일을 맞아 휴장했다. 전날 홍콩 항셍지수는 3만93.38포인트를 기록, 월간으로 2.4% 빠졌고, 분기 기준으로는 0.6%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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