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8일 열리는 서울새활용플라자 봄맞이 마켓 참가자 모집
어린이 새활용 마켓·새활용 의자 수리소 진행..각종 공연 풍성
[뉴스핌=김세혁 기자] 서울시가 4월 개최되는 ‘서울새활용플라자’ 봄맞이 새활용 마켓 참여자를 모집한다. 새활용(up-cycling)이란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쓰임을 만드는 활동을 뜻한다.
<사진=서울새활용플라자 페이스북> |
오는 4월 7일부터 양일간 성동구 용답동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열리는 봄맞이 새활용 마켓은 새활용 작가들이 직접 만든 상품과 유기농, 친환경 먹거리, 농특산물 등을 선보이는 장터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켓 참여 판매자들이 운영하는 베이킹, 금속, 목공, 도자, 가죽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7일에는 공연 창작 거리집단 유상통 프로젝트의 '실전, 환경운동' 퍼포먼스극과 함께 버스킹 공연이, 8일에는 초등학교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새활용 마켓’이 운영된다.
4월 6일까지 접수를 받는 ‘어린이 새활용 마켓’은 어린이들이 직접 쓰던 물품을 판매하는 장터다. 어린이들이 새활용 판매를 경험하는 자리로, 재사용을 실천하고 경제관념도 배울 수 있다. 총 20팀을 모집하며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www.seoulup.or.kr)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가족 참여 이벤트 ‘새활용 의자 수리소’도 진행된다. ‘새활용 의자 수리소’는 지난해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식에 사용하기 위해 기증 받은 의자를 수리해 새활용하는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새활용된 의자는 오는 9월 열리는 ‘새활용위크’에서 시민 참여 전시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총 20가정을 모집하며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 사전등록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모집기간은 ‘어린이 새활용 마켓’과 같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세계 최대의 새활용 복합 문화 공간이다. 새활용에 대한 교육은 물론 전시, 야외행사 등 환경보호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방 32개가 입주해 다양한 새활용 소재를 활용한 제품들을 만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