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고속도로옆 아파트 계양효성해링턴플레이스, 분양돌입

기사입력 : 2018년03월17일 13:09

최종수정 : 2019년01월25일 16:22

차량이용에 ‘최적화’된 인천 계양구 도심권 첫 대단지 아파트
서운일반산업단지·계양테크노밸리 조성되면 인구유입 기대

[뉴스핌=나은경 기자] “김포공항까지 차로 20분밖에 안 걸리잖아요? 다른 지역으로 자가용 이용하기 편리한 곳을 찾다가 집 주변에 고속도로가 있는 것을 보고 왔어요. 직장은 김포고 친정은 부천인데 위치상 여기만한 곳이 없더라고요.”(경기 부천 중동 거주 30대 직장인 이모씨)

서울외곽순환도로 옆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에 인천 및 경기 부천지역 거주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개관 첫날부터 인천 계양구 서운동 125-121번지에 지어진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에 줄이 길게 늘어섰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인천 계양구 도심권에 처음 들어서는 대단지 새 아파트다. 단지 주변에 인천 부평구 삼산지구, 계산지구 그리고 경기 부천 중동·상동 신도시가 있어 신도시 같은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다.   

지난 16일 효성·진흥기업은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일정을 시작했다.

인천 서운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인천 계양구 서운동 9-13번지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1층, 16개동, 전용면적 39~99㎡, 총 166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39㎡ 9가구 ▲59㎡ 310가구 ▲72㎡ 301가구 ▲84㎡ 468가구 ▲99㎡ 43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의 67%인 1131가구다.

분양가는 전용면적별로 ▲39㎡ 2억1082만6000원 ▲59㎡ 2억9369만3000원~3억2806만2000원 ▲72㎡ 3억3632만6000원~3억8385만원 ▲84㎡ 3억7326만3000원~4억2387만9000원 ▲99㎡ 4억430만3000원~4억5161만5000원이다. 전용면적 84㎡의 3.3㎡당 분양가는 기준층(5~9층)을 기준으로 1152만원이다.

다양한 편의시설 장점..동간거리 넓어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 내부 <사진=나은경 기자>

아파트는 커뮤니티 센터에 탁구장, 실내 골프연습장, 경로당, 어린이집과 같은 다양한 부가시설을 갖춰 입주민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특히 계양구 최초로 커뮤니티 시설에 스파가 포함돼 있다.

또 밤 시간 화장실을 이용할 때 아랫집으로 생활소음이 전달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전 가구의 욕실 급·배수 배관을 아래층 천장에 설치하는 층하(層下)배관이 아니라 층상(層上)배관으로 만들 예정이기 때문이다.

단지 출입로와 맞닿아 있는 101동 101호를 제외하곤 모든 동 1층 입주자가 11~12평 규모 개인전용정원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 정원은 1000만원을 지불하면 80년간 임대 형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동간 간격이 평균 60m 이상으로 넓어 사생활 침해 여지를 최소화하고 조망권을 확보했다.

◆도로교통환경 '최적'..배후수요 증대 효과 기대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견본주택으로 걸려오는 문의전화 80%가 실수요자다. 서울과 가깝고 인천 계양구 도심권에 들어서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 일대는 계양구 안에서 생활인프라가 제일 잘 갖춰진 곳이라는 평가다. 이날 현장을 방문하며 만난 택시운전기사는 “번화가와 적당히 떨어져 조용하면서도 편의시설은 주변에 다 갖춰져 있어 살기 좋다”며 “앞 뒤에 공원이 있고 이마트는 차로 7분 거리에 있다”고 말했다.

단지 바로 뒷편에 작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인천 부평구 및 계양구 학부모·학생들이 선호하는 명문고등학교인 서운고등학교가 있다.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왼쪽) 뒷편에 위치한 서운고등학교(오른쪽) <사진=나은경 기자>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장점은 원활한 도로교통이다. 경인고속도로 부천나들목(IC), 서울외곽순환도로 계양나들목이 단지에서 자동차 3~5분 거리에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또 인천시내 간선도로인 봉오대로도 단지 주변에 있어 승용차를 가진 거주민에게는 최적화된 환경이란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청라~강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이 단지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다. 이 노선은 인천 청라국제도시부터 서울 화곡역까지 연결돼 인천 시내와 서울로 이동하기 편리하다는 것이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가격경쟁력면에서 합격점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자들의 이야기다. 이 일대 최고가 아파트는 지난해 6월 입주를 시작한 인천계양 코아루센트럴파크다. 지금은 매물이 없지만 전용면적 84㎡ 시세가 4억1000만원이다.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와 큰 차이가 없다.

오는 6월 준공되는 서운일반산업단지는 향후 이 지역 인구유입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향후 대규모 첨단산업단지인 계양테크노밸리 조성 계획도 있다.

서운동 L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산업단지 배후주거지가 되면 인구유입이 급증해 투자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중개업소 관계자는 "이제까지 행정구역이 ‘인천광역시’여서 가격적인 손해를 본 경향이 있다"며 "이 일대와 거리가 멀어도 인천시 공급물량이 많아지니 다른 서울외곽지역에 비해 가격이 잘 오르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곳은 향후 택지공급물량이 많지 않고 김포공항 접근성을 비롯해 인천권에서 좋은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입주는 오는 2021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1순위) 청약, 22일(2순위)로 이어진다.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부지. 지금은 부지 일부가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사진=더피알커뮤니케이션>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