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강화와 가격 인상 최소화로 판매 호조
[뉴스핌 = 전민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세단 ‘2019년 형 SM6’가 출시 1주일 만에 1343대 판매계약을 기록했다.
12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2019년 형 SM6는 가성비를 대폭 강화, 고객 끌어 모으기에 성공하면서 지난 2월 같은 기간보다 2배 많은 1343대를 계약했다.
SM6는 르노삼성차가 지난 2016년 출시한 중형 세단으로, 지난해 3만9389대를 판매하며 쏘나타에 이어 중형 세단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는 모델 노후화 등으로 1월 1856대, 2월 1408대로 판매량이 갈수록 줄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SM6 판매 증대를 위해 오는 18일까지 서울 서초구 신세계 강남 파미에 스테이션에서 전용공간을 운영한다. 이곳에선 신규 컬러인 ‘보르도 레드’를 중심으로 한 콘셉 차량 전시, 르노삼성차 전자상거래 시스템인 ‘e-쇼룸’체험 등 고객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SM6는 국내 중형 세단 중 최초로 다양한 ADAS(첨단 운전자 안전 시스템) 및 R-EPS,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등을 적용했다”며 “디젤모델인 1.5 dCi는 복합연비 17.0km/ℓ로 경차 수준의 연비를 자랑하는 등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 SM6 라운지.<사진=르노삼성자동차> |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