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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UV ‘QM6’, 봄맞이 車로 각광

기사입력 : 2018년03월07일 13:09

최종수정 : 2018년03월07일 13:09

네 개의 바퀴에 모두 구동력 전달…접지력 상승, 안정적

[뉴스핌 = 전민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의 ‘네 바퀴 굴림 시스템(All Mode 4X4-i)’이 봄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네 바퀴 굴림 시스템은 자동차 네 개의 바퀴에 모두 구동력을 전달, 최적의 접지력을 구사하는 기능이다.

르노삼성차의 QM6는 봄나들이에 적합한 차다. 특히 네 바퀴 굴림 시스템인 ‘All Mode 4X4-i’가 돋보인다. 이것은 포장도로와 험로 어디든 그 맡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 스위치 조작만으로 앞 바퀴 굴림인 ‘2WD’와 ‘오토’, ‘4X4 Lock’ 세 가지 주행 모드를 쉽게 선택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중형SUV QM6.<사진=르노삼성차>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2WD’ 모드에선 앞바퀴에만 힘을 보낸다. 일상에서 달리는 도로처럼 굳이 뒷바퀴로 동력을 보낼 필요가 없을 때 사용하면 된다. 힘을 앞바퀴에만 보내기 때문에 네 바퀴로 달릴 때보다 연료를 적게 쓴다.

‘Auto’ 모드에선 주행 상황에 따라 힘을 앞뒤 구동축으로 나눈다. 일반적으로 앞바퀴로 달리다 접지력이 약해지거나 뒤에서 밀어주는 힘이 필요할 때 뒷바퀴가 나선다. 예를 들어 정차해 있다가 출발할 때 앞바퀴에만 힘이 몰리면 타이어가 헛돌 수도 있는데, 이때 뒷바퀴에도 힘이 실리면 보다 가뿐하게 출발할 수 있다. 또한, 고속으로 달리다 코너를 만났을 때도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안전적으로 돌아 나가도록 돕는다.

‘4X4 Lock’은 험한 길을 달릴 때 쓰는 기능이다.

‘L이 모드에선 앞뒤 구동력이 50:50으로 고정된다. 다시 말해 앞바퀴와 뒷바퀴에 똑같이 힘이 분배돼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언제나 같이 움직인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한쪽 바퀴가 구덩이에 빠지거나 눈길에서 허둥대더라도 걱정 없다”며 “눈이 와서 미끄러운 노면 혹은 진흙이나 자갈길에서도 빛을 발한다”고 전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중형SUV QM6.<사진=르노삼성차>

단 헙로에서 주행 속도를 낮춰야 한다. QM6는. ‘4X4 Lock’ 모드에서 속도가 40㎞/h를 넘으면 자동으로 ‘Auto’ 모드로 바뀐다. 위험한 길에서 빨리 달릴 일은 없으니 일정 속도를 넘으면 차가 위험 구간을 벗어났다고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다.

스티어링휠의 조향 각도와 차의 속도, 커브 길을 돌 때의 기울기, 네 바퀴가 땅에 맞닿아 있는 정도 등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운전자의 의도와 차의 움직임이 항상 일치하도록 ‘보이지 않는 손’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국내 시장에 사륜구동 기술을 대중화하기 위해 사륜구동 시스템을 국내 동급 경쟁 모델 대비 40만 원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QM6 디젤 모델 전체 판매량 중에서 사륜구동 장착 비율은 50%를 넘어섰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네 바퀴 굴림 시스템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여행이 가능할 것이다”며 “봄 나들이에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중형SUV QM6.<사진=르노삼성차>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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