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T 설계 돌입..2022년 개통
[뉴스핌=서영욱 기자]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조치원읍을 잇는 도로를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한다.
2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조치원 연결도로 설계를 재추진한다.
4차로인 국도 1호선 연기나들목(IC)~월하교차로 구간(4㎞)을 8차로로, 월하교차로~번암교차로 구간(0.9㎞)을 6차로로 각각 확장한다. 총사업비는 1075억원이다. 올해 예산 153억원을 확보해 연내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위치도 <자료=행복청> |
이 도로는 지난 2012년 행복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 수요를 고려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을 계획했다. 이후 지난 2016년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8차로 확장으로 타당성조사를 완료했다. 오는 2022년 개통이 목표다.
윤승일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로 신‧구도심간 대중교통 서비스를 증진시키고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