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6월 결산 법인 GRT가 2018 사업연도 상반기(17.07~17.12) 실적을 발표했다. 중국 정밀코팅 기능성 신소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GRT의 2018년 상반기 매출액은 9억2500만RMB로 전년동기 대비 41.4%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억600만RMB, 1억6900만RMB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3%, 12.4% 증가했다. 원화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1559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47억원, 286억원이다.
GRT의 신 공장에서 생산되는 광학접착필름 및 윈도우필름 등 고부가 신제품은 전방 산업의 호조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면서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은 4억8900만RMB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 기록을 3분기 연속 경신했다.
회사측은 "신 공장에서 발생한 상반기 매출실적은 이미 작년 가동 첫해 신 공장 연간 매출액을 상회하고 있어 향후 더 가파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면서 "고부가 신 제품 매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으며 2분기 기준 38.6%까지 도달했고, 확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주영남 GRT 대표이사는 "신 공장에서 생산되는 고부가가치 신제품의 수주가 대폭 증가해 가동률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면서 "향후 회사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 제품을 출시하여 시장을 확대하고 고객사를 다변화하여 꾸준한 실적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무엇보다 한국의 주주 및 투자자들과의 소통도 지속하고 있으며 일관성 있는 주주친화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