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데이트폭력·사회적차별 막는다'..포용하는 서울시 인권정책

기사입력 : 2018년02월14일 11:18

최종수정 : 2018년02월14일 11: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개년 인권정책 발표..데이트폭력 예방, 알바생 보호 등 담아

[뉴스핌=김세혁 기자] 서울시가 포용을 핵심으로 하는 ‘제2차 인권정책 기본계획’을 14일 발표했다. 37개 추진과제, 10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기본계획에는 데이트폭력과 한부모가정 등 사회 각층의 생활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 담겼다.

<사진=뉴시스>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의 서울시 인권정책을 담은 이번 기본계획은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약자들의 인권을 신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편견의 벽에 막혀 차별을 당하는 사람들을 돕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도 진행된다.

‘제2차 인권정책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열악한 아르바이트 청소년 노동권 실태 파악 ▲법망을 피한 데이트폭력 피해자 지원 및 범죄예방 ▲편견에 시달리는 한부모 및 미혼모가정에 대한 생활코디네이터 ▲소수자 및 장애인시설 개선 등 인권친화적 도시공간 조성 ▲의무 인권교육 공무직까지 확대 등이다.

시는 우선 법이나 환경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청소년의 노동 실태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권리 교육 및 상담을 펼칠 방침이다.

또한 최근 사회문제가 되는 데이트폭력 피해를 예방하고, 심각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여성안심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부모나 미혼모, 혹은 그 가족이 사회의 편견에 좌절하지 않도록 생활코디네이터 서비스도 마련된다. 맞춤형 상담은 물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사업도 병행한다.

장애인을 시설이 아닌 사회에서 포용하는 장애인 탈시설화 사업은 제1차 인권정책 기본계획에 이어 이번에도 추진한다. 장애인은 물론 유아, 어르신, 짐을 가진 여해객 등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도 끌어올린다. 세계표준 디자인 적용을 제도화하고 무장애 관광 도시도 조성한다.

사회적 소수자의 인격존중을 위해 다양성을 인정하는 시민 참여 캠페인이 강화되고, 인권제도 및 협치도 강화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