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당국, 새 주택금융 관리체계 검토…'고가주택대출 추가 부담금' 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금융당국이 23일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고가주택 담보대출에 거시건전성 관리부담금 도입을 제안했다.
  • 김영도 연구위원은 전세·이주비 대출 규제 강화와 청년·서민 실수요자 목표형 지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 부담금으로 고가주택 가수요와 가계부채를 억제하고 취약계층 지원 재원을 마련하되, 이중규제 논란을 막을 정교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금융위, 대통령 주재 부동산 토론회 정책 제안
고신용·고자산 차주 대상 추가 비용 부과
전세대출·이주비 규제 재정비 등 총량규제 완화 필요
"현 규제 한계 직면… 실수요 중심 정책금융 확대 필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금융당국이 이재명 대통령 주재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청년·서민 실수요자를 보호하면서도 가계부채와 주택시장 불안을 완화하기 위한 새로운 주택금융 관리 체계를 제안했다.

특히 고가주택 담보대출에 추가 비용을 부과하는 '거시건전성 관리부담금' 제도를 도입해, 무분별한 레버리지와 가수요를 억제하는 동시에 취약계층 지원 재원을 마련하자는 정책 제안이 눈길을 끌었다.

다만 규제 실효성과 함께 고가주택에 대한 이중규제 논란도 제기될 수 있어, 다각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1일 청와대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현재 주택시장은 자산가격 상승 기대에 따른 가수요로 왜곡돼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수요 억제, 중장기적으로는 공급 확대가 병행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금융 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의 산하 연구기관이다. 

그는 "주택담보대출 수요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새로운 가격 규제가 필요하다"며, 기존 양적 규제 위주의 주택금융 정책을 보완하는 수단으로 부담금 제도를 제시했다.

김 위원은 지난 15일 금융위 주재로 열린 '부동산 금융정책 국민 의견 경청 토론회' 논의를 바탕으로, 청년·실수요자 배려와 전세대출, 이주비 대출 등 주요 이슈도 함께 짚었다.

청년층 주거 지원과 관련해서는 전반적인 대출 규제 완화보다는 임차·매매 수요를 분리해 정책모기지 등 목표형 지원을 확대하고, 실수요 선별 요건을 더욱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세대출의 경우 이미 '주거 사다리'의 일부로 자리 잡았지만, 자기자본 없이 무한 레버리지를 허용해 전세·매매가격 상승과 갭투자, 역전세 리스크를 키웠다는 점을 지적하며 실수요 요건을 강화한 점진적 축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비사업과 관련해서는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일부 금융규제 완화가 불가피하다고 보면서도, 이주비 대출 규제 완화가 시장 전반에 '완화 신호'를 보내 가수요를 자극하지 않도록 설계를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주택자와 비거주 임대인의 이주비 대출은 실수요로 보기 어려운 만큼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책 효과가 후행적이고 비대칭적이라는 점을 들어 "목이 마르다고 소금물을 마실 수는 없다"며 "규제 완화의 부작용이 규제 강화 효과보다 훨씬 클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핵심 제안인 거시건전성 관리부담금은 고신용·고자산 차주가 고가주택을 담보로 과도한 대출 자원을 사용하는 경우, 그 사회적 비용을 부담금 형태로 환수하는 구조다.

그는 외화건전성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과 유사한 준조세적 성격으로, 기존 조세 체계와도 병행 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부담금은 고가 또는 고액 주택담보대출에 정밀하게 부과함으로써 고가주택이 전체 시장 가격을 선도하는 효과를 일부 차단하고, 향후 금리 인하 국면에서 가계부채와 자산가격 과열을 억제하는 장치로 활용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또한 부담금 수입을 저소득·저신용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금융 재원으로 활용해 실수요자 지원과 거시건전성 관리를 동시에 달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향한다.

그는 통화정책과도 분리해 운용할 수 있어, 금리는 시장에 맡기되 별도의 가격 규제를 통해 금융 안정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제시했다.

다만 "주택시장이 갈아타기 수요자가 동시에 공급자이기도 한 복잡한 구조인 만큼, 부담금이 기존 양적 규제, 세제, 주택 공급 정책 등과 어떻게 조합될지에 대한 정교한 설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거시건전성 관리부담금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실수요자 중심 주택금융 체계를 위한 하나의 도구"라며 "청년과 서민 실수요자 보호, 주택시장 안정, 가계부채 관리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정책 논의가 진전돼야 한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회장 "울산을 AI시티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울산의 미래 발전 방향으로 'AI시티(AI City)'를 제시했다. 제조업 경쟁력을 인공지능(AI)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시민의 일상에 AI를 접목하고, 산업도시에 예술과 감성을 더해 울산을 새로운 형태의 AI 도시로 만들자는 구상이다. 13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1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 클로징 세션에서 "미래 울산은 AI시티의 모습이 돼야 한다"며 제조AI와 '모두의 AI', '아트(Art) 울산' 등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 클로징 세션에서 AI시대 울산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SK] 우선 제조AI를 통해 울산의 주력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최 회장은 제조 기술과 솔루션, 데이터를 결합해 생산성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개별 기업을 넘어 대규모 데이터를 축적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봤다. 최 회장은 "제조AI는 기술이 중요하고 생산성을 높여야 하지만 규모 있는 데이터 플랫폼이 없다면 쉽지 않다"며 "데이터를 모으고 필요한 데이터의 규모를 키우는 것은 울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라고 말했다. AI를 시민 생활로 확장하는 '모두의 AI' 구상도 내놨다. SK가 구상 중인 시민용 AI 에이전트로, 개인에게 맞는 공공·복지 혜택과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행정·교통·의료·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해 이용자의 요청까지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아트 울산'을 통해 제조업 중심의 산업도시에 예술과 감성을 접목한다. 최 회장은 "모두의 AI를 통해 울산 시민들의 행복을 높이고 도시에 감성을 더해 예술이 있는 산업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7번째), 김상욱 울산시장(왼쪽 8번째),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왼쪽 6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AI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조건으로는 '비즈니스 모델'을 꼽았다. 막대한 자본과 자원이 투입되는 AI가 장기적으로 성장하려면 기술 경쟁을 넘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막대한 자원을 투입한 만큼 더 나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상업화해야 한다"며 "AI가 스스로 이익을 창출하고 다시 투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구조까지 가야 한다"고 말했다. SK는 울산의 AI 인프라와 '모두의 AI'를 결합해 지역 특화 AI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울산 제조업의 AI 전환(AX)을 위한 피지컬 AI 전략과 AI를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 회장은 AI 시대에 필요한 청년의 역량으로 '생각 근육', '공감의 힘', '적응 근육', '피지컬 근육'도 제시했다. AI에 사고를 맡기기보다 문제의 본질을 스스로 고민하고 타인과 공감하며, 실패에서 회복하고 직접 경험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6 울산포럼'과 연계해 열린 'WAVE 2026(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전시장을 둘러보고 전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사진=SK] 최 회장은 "AI 툴을 가지고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앞으로 가야 하는 교육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울산포럼은 최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기업과 지역사회가 울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울산지역 대학생과 시민 등 1만9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최 회장은 "울산포럼이 상시 플랫폼 형태로 자리 잡았다"며 "가능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모아 울산의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9-13 16:15
사진
농심 오너 3세 신상열 일반인과 결혼 농심 신상열 부사장(사진=연합뉴스)[mdtoday = 김주성 기자]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이자 농심 오너가 3세인 신상열 부사장이 결혼한다. 올해 부사장 승진과 사내이사 선임으로 경영 보폭을 넓힌 가운데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출발을 맞게 됐다.업계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13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과 지인을 비롯해 재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예비 신부는 SK텔레콤에서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회사원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농심의 대표 제품인 '신라면'을 활용한 웨딩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1993년생인 신 부사장은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장손이자 신동원 회장의 장남으로, 농심 오너가 3세다.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뒤 2019년 농심 경영기획실에 입사하며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2021년 말 구매실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내 첫 20대 임원이 됐다.이후 2024년 미래사업실장을 맡으며 전무로 승진했고 올해 1월 부사장에 올랐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이사회에도 합류했다.당시 신동원 회장은 신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젊은 나이지만 굉장히 회사에 애정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걸로 봐서 충분히 자격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중장기 비전 등을 열심히 하고 있어 충분한 능력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신 부사장은 현재 미래사업실을 이끌며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사업 전략, 투자 및 인수합병(M&A) 등을 담당하고 있다.특히 농심이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성장 전략 '비전2030' 실행에도 참여하고 있다. 농심은 비전2030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사업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2026-09-13 14: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