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캐피탈마켓 리더] "TDF시장 리더" 김정훈 삼성운용 연금본부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TDF 시장 이끌어가는 삼성운용..수탁고 3600억 넘어
"소득공제 혜택받는 연금상품은 '계속' 이어지는 투자"

[뉴스핌=김승현 기자] “2023~2024년까지 연금시장은 퇴직연금 250조원을 포함해 개인연금을 합쳐 400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겁니다. 국민연금 운용 규모가 600조원임을 생각하면 대단히 큰 거죠. 금융기관과 투자자의 의지가 맞물리며 연금과 자본시장 성장은 같이 가게 될 겁니다.”

13일 열린 제6회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Newspim Capital Market Award) 시상식에서 '베스트 연금펀드부문(금융투자협회장상)'상을 받은 김정훈 삼성자산운용 연금사업본부장(사진)은 연금시장의 미래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뉴스핌 제6회 캐피탈마켓대상시상식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베스트 펀드매니저상을 수상한 김정훈 삼성자산운용 본부장(오른쪽)이 시상자로 나선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100세 시대가 성큼 다가오며 투자자와 시장에선 연금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저성장 시대에 국민연금과 은행 상품만으로 안정적인 노후를 누릴 수 없음을 깨닫게 된 투자자들이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상품으로 눈을 돌리며 연금 시장이 빠르게 성장중이다. 미국 연금 시장 규모는 1200조원을 넘어섰다.

김정훈 본부장은 “퇴직연금 시장이 크게 성장했지만 DC형 가입기업수는 아직 30%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도 대기업 위주로 성장한 것이어서 앞으로 중소기업으로 확장되며 DC형 위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본시장에서도 연금 상품의 중요성이 커지며 아직 이름도 낯선 TDF(타켓데이트펀드)가 펀드시장의 주요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TDF는 은퇴시점을 타깃데이트로 정하고 은퇴 이후 노년기까지 펀드가 자동으로 최적의 자산배분을 하는 연금 상품이다.

펀드 이름에 2020, 2030, 2040과 같이 목표 은퇴시기가 포함돼 있다. 예를 들어 1980년생이 60세에 은퇴한다면 은퇴예정이 시기가 2040년이므로 TDF2040에 가입하면 된다.

어느새 대형운용사들이 모두 뛰어든 연금펀드 시장은 삼성운용이 ‘리딩’하고 있다. 지난 2016년 4월 첫 TDF펀드를 출시한 후 1년만에 1000억원의 자금을 끌어 모았다. 수탁고는 꾸준히 늘어 올해 1월 3000억원 넘어 현재 3600억원으로 국내 대표 TDF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수익률도 우수하다. ‘삼성한국형TDF2045’의 설정 후 수익률은 20%를 넘는다.

삼성운용이 연금펀드 시장을 주도하게 된 이유에 대해 김 본부장은 “미국 리테일 시장을 조사했는데 리서치 결과 우리가 생각하는 리테일 시장은 별로 없고 연금시장만 존재했다”며 “연금 상품 관리는 운용사가 해야 하는 일로 판단했다. 단기 손해를 보더라도 시장을 키우고 투자하자는 CEO들의 생각과 맞물려 퍼스트 무버의 이득을 누렸다”고 분석했다.  

TDF 투자자들이 갖는 의문 중 하나는 이 상품도 리밸런싱을 자주해야 하는 지 여부다. 김 본부장은 “TDF는 타켓데이트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전제로 설계한다”며 “펀드 ‘스스로’ 주식/채권 비중, 개별 상품 비중을 리밸런싱하기 때문에 꾸준히 투자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연금시장의 장점과 미래에 대해 그는 “금융위기 시절 미국 TDF 2045상품이 17%까지 손실을 본 때가 있었는데 오히려 그 때 수탁고가 늘었다”며 “소득공제 혜택에 더해 투자는 기간을 두고 멈추는 게 아니라 계속 이어진다는 ‘인베스트 호라이징’ 개념이 정착돼 있었기 때문”이라며 연금 상품 투자문화 정착을 기대했다.

김정훈 본부장은 1994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보험업이 가진 장기투자 성향을 체득했다. 2004년 시티은행에서 고액자산가들을 관리하며 글로벌 투자에 대한 식견을 넓혔다. 지난 2007년 삼성운용으로 옮겨 그간의 노하우를 녹여 리테일과 연금을 관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낮 39도 극한 폭염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는 곳에 따라 5~10mm 소나기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사진은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상된다.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청주 37도 ▲대전 37도 ▲전주 36도 ▲광주 39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03 06:30
사진
정청래, PK경선 승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승리하며 2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 득표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렸던 정 후보는 이날 울산·부산·경남 투표 결과를 더한 누적 집계에서 김 후보를 1211표 차로 앞질렀다. 다만 두 후보 간 누적 득표율 격차는 0.99%p에 불과해 초반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울경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울산·부산·경남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부울경 투표자수는 총 5만3993명이다. 부울경 투표에서 정 후보는 2만5189표를 얻어 46.65%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2만3675표, 43.85%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5129표, 9.50%였다. [부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khwphoto@newspim.com 정 후보는 울산에서 4054표로 김 후보(4337표)에 뒤졌으나 부산에서 1만345표를 얻어 김 후보(9182표)를 앞섰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는 1만790표를 기록해 김 후보(1만156표)를 눌렀다. 전날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3만632표, 45.05%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 44.61%로 303표 차 2위였고, 송 후보는 7027표, 10.34%를 기록했다. 충청권과 부울경 결과를 합산하면 정 후보는 5만5518표, 45.51%로 누적 1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5만4307표, 44.52%로 2위다. 송 후보는 1만2156표, 9.97%를 기록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누적 격차는 1211표에 불과하다. 전날 충청권에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1514표를 더 얻으며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은 셈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지역 순회경선과 대의원·일반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2026-08-02 19: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