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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시정 연설서 개헌 논의 촉구

기사입력 : 2018년01월23일 15:11

최종수정 : 2018년01월23일 15:11

[뉴스핌=오영상 전문기자]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22일 국회에서 가진 시정방침 연설에서 여야 각 정당에 대해 개헌 논의를 진전시킬 것을 촉구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2일 가진 시정방침 연설에서 여야 각 정당에 헌법 개정 논의를 진전시킬 것을 촉구했다. <사진=뉴시스>

아베 총리는 “각 당이 헌법의 구체적인 안을 국회에 제시하고 헌법심의회에서 깊이 있는 검토를 거쳐 논의가 진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여야 각 당에 헌법 개정의 구체안을 제시할 것을 당부했다.

총리는 “50년, 100년 앞을 내다보는 국가 건설을 진행할 것이다. 이상적인 국가의 모습을 이야기 하는 것이 헌법”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국가 건설을 함께 이루어나가야 할 때가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신이 지난해 5월 주장했던 ‘자위대를 명기’하는 개정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연내 자민당의 개헌안 제시에 의욕을 나타낸 바 있지만, 시정 연설에서는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마이니치신문은 23일 “총리가 주도하는 개헌 논의에 대해 여야로부터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외교·안전보장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계획을 “포기시키겠다”라고 선언했으며, 육상배치형 요격미사일 ‘이지스 어쇼어’와 장거리순항미사일 도입 등도 언급했다.

또 올해가 중·일 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을 맞는 해라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 정상의 상호방문을 성사시키겠다는 것에 재차 의욕을 나타냈다.

 

[뉴스핌Newspim] 오영상 전문기자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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