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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이시종 충북도지사 “ ‘바이오밸리 5각벨트’ 구축, 충북 전역으로 확대”

기사입력 : 2018년01월16일 10:06

최종수정 : 2018년07월03일 14:10

'한국경제,민생의 길을 찾다' 지자체장 릴레이인터뷰
"태양광·연료전지 등 녹색에너지산업 중심 건설"
"민선6기 투자실적 작년 40조 넘겨,목표 초과달성"

[편집자] 한국경제가 격변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 북핵, ‘사드’배치에 따른 외교 안보 위기, 조선 등 전통 산업의 불황 등이 우리경제를 사방에서 옥죄고 있다. 정부는 미래 산업 입지 구축에 힘을 쓰고 있으나 사정은 여의치 않다. 복지를 통한 내수진작은 응급조치 성격이 강해서 장기 안목에서 새 성장 동력을 찾는데 부족한 면을 감출 수 없다. 민선 6기 지방정부가 임기를 불과 5개월여밖에 남겨 놓지 않고 있다. 출범시 공약을 철저히 점검해야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행정 공백을 메우고 민생경제를 제대로 챙길 수 있다. 뉴스핌은 민선 6기 지방자치 마지막 해, 국내외 총체적 격랑의 위기를 맞아 지역 민생 경제 일선에서 뛰고 있는 광역단체장들과 한국경제가 살 길을 모색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뉴스핌=황남준 논설실장·김규희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6일 “오송- 바이오, 충주- 당뇨치료, 제천- 한방, 괴산- 유기농, 옥천- 의료기기로 이어지는 ‘바이오밸리 5각벨트’를 구축해 충북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10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황남준 뉴스핌 논설실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이 지사는 “세계 수준의 인프라 확충을 통해 충북을 세계 3대 바이오밸리로 도약시키겠다”며 “오송 제 1, 2생명과학단지는 포화상태로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특히 신재생 에너지 산업과 관련 “충북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태양광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해 태양광 20여개 연구소, 셀생산 세계 1위 한화큐셀 등 69개 기업이 집적해 있다”며 “ 태양광, 바이오매스,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중심 특화 등을 통해 충북을 한국녹색에너지 산업 중심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충북 경제성장에 대해 “산업단지 분양면적, 제조업체수 및 일자리 증가율 면에서 충북이 전국 1등을 차지했고 민선 6기 투자실적은 이미 40조원을 넘겼다”면서“ 전국 대비 충북 경제 비중이 2014년 3.02%에 이어 올해 3.77%, 2020년 4.0% 달성할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지사는 또 “청주공항 거점 모기지항공사 설립을 재추진하고 주기장 확장 등 청주공항 시설을 현대화할 계획”이라며 “청주- 한류명품드라마 테마파크, 제천- 청풍물길 100리 탐방로, 보은- 속리산 숲 휴양마을, 영동- 레인보우힐링타운, 충주- 고구려수변 테마 마을 등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와함께 “충북이 국토 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되는 강호축(강원~충청~호남)을 새로운 아젠다로 설정해 충북선 철도 복선화, 서산~청주~문경간 철도, 감곡~청주공항 간 철도,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등 새로운 SOC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남준 논설실장 (wnj7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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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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