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발 항공기 224편‧4만4639석 제공
[뉴스핌=서영욱 기자] 폭설로 2500여명의 발이 묶여 있는 제주공항이 제설작업을 완료하고 운항을 재개한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은 오늘 새벽 5시 제설작업을 완료하고 운항을 재개했다. 오전 6시59분 김포발 아시아나항공 비행기가 제주공항에 정상 착륙했다.
오전 7시30분에는 김포행 제주항공 비행기가 첫 이륙했다.
국토부는 제설작업이 계속 이어지면서 김포공항 출발 비행기들은 15분 간격으로 출발시키며 흐름을 관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제주국제공항 3층 대합실에 체류객들이 빼곡히 모여 잠을 자고 있다. <사진=뉴시스> |
오늘 제주발 국내선은 총 224편, 4만4639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항공사별로 추가 임시편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밤 제주공항 체류객 2500여명에게 매트리스와 모포를 지급하고 약국과 편의점을 비롯한 상업시설 연장운영 조치를 내렸다.
비상시를 대비해 구급차를 대기시키고 공항경찰대를 추가 배치해 질서유지중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