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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태원 SK 회장 "기존 껍질 깨야 '딥 체인지'"

기사입력 : 2018년01월02일 14:29

최종수정 : 2018년01월02일 14:29

"새로운 환경변화 대응·지속 성장 기반 마련해야"

[뉴스핌=정탁윤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일 SK의 경영 화두인 '딥체인지(Deep Change, 근원적 변화)'를 올해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18년 SK그룹 신년회에서 "서든 데스(Sudden Death) 시대에 올드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블루 오션으로 가기 위해서는 딥 체인지가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 회장은 "기존의 껍질을 깨는 파격적 수준의 비즈니스 모델혁신이 딥 체인지의 핵심"이라며 "이것이 바로 선대회장 때부터 내려오는 SKMS(SK 매니지먼트 시스템)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SK 회장 <사진=SK>

최 회장은 "지난 20년간 그룹 이익이 200배 성장하는 괄목할 성과를 올렸지만 냉정한 성찰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끊임없이 진화해 지속적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한데 우리는 여전히 기존 방식에 안주해 있어 미래 생존이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더블바텀라인(Double Bottom Line: DBL)을 적극 추진하는 것, 공유인프라를 도입하는 것, 글로벌 시장을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공략하는 것 등 세가지를 제시했다. 더블바텀라인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모델이다.

최 회장은 "딥체인지는 분명 절대 쉽지 않은 과제"라고 언급한 뒤, SK 임직원들이 올해 실천해야 할 4대 중점 과제도 언급했다.

4대 과제는 사회적 가치 본격 창출, 공유인프라에 대한 가시적 성과, 글로벌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확보, 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이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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