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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 대통령-최태원 SK 회장 독대 오보 정정 없으면 후속조치"

기사입력 : 2017년12월29일 10:30

최종수정 : 2017년12월30일 13:59

[뉴스핌=정경환 기자] 청와대는 29일 최태원 SK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독대했다는 보도와 관련, 정정보도가 이뤄지지 않으면 후속조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언론사에 공식적으로 정정보도를 다시 요청한다"며 "해당 언론사는 오늘 오전까지 정정보도 입장을 표명해주고, 조치가 안 되면 청와대는 후속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KBS는 전날 청와대 및 재계 소식통을 인용, 문 대통령이 최 회장의 요청으로 이달 초 청와대에서 면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최 회장이 면담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측에서 SK 계열사들과 체결한 원유 채굴권 등 2조원대 사업을 일방적으로 백지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정부의 지원을 건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보도 직후 "최 회장이 이달 초 문 대통령과 독대했다는 기사는 오보다"면서 "대통령은 기업 대표나 오너 누구와도 독대한 사실이 없다. 정정하기 바란다"고 해명했다.

SK 측도 "최 회장이 문 대통령과의 단독면담을 요청해 청와대에서 만났다는 KBS 보도는 전혀 사실 무근으로, SK그룹은 UAE 관련 사업 지원을 요청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부인했다. 

청와대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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